그저께 수요일에 콧속 솜이랑 귀에 댄 거 빼고나서 살것같음. 입으로 숨 안쉬어도 되고..
코 솜으로 막혀있을 땐 말그대로 바짝 건조돼서 힘들었음. 혀로 어떻게든 입 안에 마른부위 닿게 해서 적시고 수분 공급하고 해서
귀에 댄 거 떼고나서 귀 좀 간질간질했고 코는 숨쉴수있게되니까 진짜 잠도 푹 자고 편했음
아픈 부위는 하나도없고, 아쉬운 건 코를 더 높였어야 했나..? 하지만 여쭤보니까 이 이상 올리면 이상해진다고 하셔서 안목이 맞으시겠지 하고 일단 부목 떼는 날 기다리는중.
내일 토요일에 아마 실밥 뽑으러 가는 것 같고,
다음주 월요일엔 드디어드디어 부목 떼는 날이야.
너무 기대되고...부목 밖으로 지금도 보이는 코끝만 보면 솔직히 전이랑 후랑 진짜 아무도 차이 모를 정도야. 근데 또 계속 부목 댄 지금 코 보다가 예전사진들 보면 코끝이 묘하게 올라가있는거같기도 해.
여기서 더 붓기 때지고 라인 내려갈텐데 그게 제일 걱정이네..지금이 제일 좋은데... 붓기 많이 없는편이라고 믿어야지 뭐..
부목때매 눈 앞머리 몰려서 사시처럼 된 거 진짜 빨리 풀고싶다..내 본모습좀 빨리 보고싶어
콧등부분 간지러울떄 긁지도 못해서 답답한데 하 빨리 풀고싶어
그래도 윤곽수술에비하면 그 어떤 것도 힘든 축에도 안 든당
밥도 먹고싶은 거 다 먹고... 관리에 힘든 거 하나도 없는듯
아마 내가 코끝만 아주 살짝 해서 그런거겠지
작은 변화로 세련된 코가 되어있으면 좋겠다
비주 흉터도 말끔하게 없어지길 바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