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해도 잘 안 될까봐 또는 더 나빠질까봐 첫수술 망한거 10년간 참고 살았어. 수술도 너무 아팠어서 다시 하고 싶지 않았고...
하지만 이제 더는 못 참겠어서 재수술 알아보고 있어ㅠㅠㅠㅠ
막상 발품 팔아보니 내가 원한 눈은 힘들 것 같네...그냥 지금보다 조금 자연스러워지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하나봐
신중하게 병원 결정해서 눈 딱 감고 이번에 재수술해보고 부작용만 없으면 외적으로 맘에 안 들어도 그냥 살려고...
쌍꺼풀 맘에 안 드는거에만 몰두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ㅠㅠㅠㅠ 나에게 다른 좋은 일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