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내 성형 히스토리
- 눈 2023년 : 자연유착 인아웃라인
눈과 눈썹 사이 가까운 돌출눈, 무쌍이였을 때도 눈 큰 편이였고 답답한 스타일은 아니여서 트임은 따로 안함
상담 6곳 중에 3곳 자연유착만 추천, 2곳 자연유착+트임선택, 1곳 절개였음
완전 초초초자연스러워서 수술하고 3개월차부터 본투비 쌍꺼풀 같았고 결론 마음에 듬!
- 코 2015년 첫수 / 2021년 재수
어렸을 때 겁도 없이 코에 대한 정보, 지식도 없으면서 코수술함
처음엔 없던 콧대가 생긴 것만으로도 만족하다가 점점 휜코, 복코 교정이 아쉬워서 재수함
코 열어보니깐 재료로 메드포어 썼더라... 생각에도 없던 이물질 제거하느라 여기서 비용 100만원 추가했지만, 이 때라도 발견하고 제거해서 다행이다 싶음
첫수 : 콧대 실리콘, 메드포어로 비중격연장, 코끝 귀연골
재수 : 콧대 실리콘, 비중격으로 비중격지지대(연장하고 이물감이랑 코끝 딱딱함이 불편해서 연장x), 코끝도 비중격연골 씀
- 얼굴 지방 흡입 2023년 : 이중턱, 아랫볼(턱라인)
성예사 들락날락하다가 갑자기 뽐뿌와서 얼지흡함...ㅋㅋㅋㅋㅋ 진짜 갑자기 하고 싶어진거라 상담도 2곳만 가서 바로 당일 예약함
1곳은 실리프팅 필수인 것처럼 너무 어필해서 부담이였고 1곳은 이중턱 잘 붙는다, 굳이 지금 나이에 리프팅할 필요없다 해서 후자인 병원에서 수술함
결론 나한테도 턱라인이라는 게 보일 수 있구나 행복해ㅎㅎ 여태 인모드, 윤곽주사, 레이저 리프팅에 쓴 돈 너무 아깝고 진작에 할 껄 그랬다 싶고... 그치만 부작용도 있음! 이중턱은 매우매우 만족하지만, 볼살은 너무 빠져서 패임 옴
볼살 빠지니깐 생기없어 보이고 늙어보이고 볼살 잃고 나서 그 소중함을 알아버림
- 얼굴 지방 이식 2024년 : 이마, 관자놀이, 옆볼패임
그저께 하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임..! 병원은 얼지흡했던 곳과 동일(그래서 1부위할 금액으로 3부위 다 함)
확실히 얼굴이 빵빵해지니깐 좀 어려보이는 느낌인데, 이마 튀어나오니깐 성형한 티가 팍팍 남
아직 붓기 낭낭할 때라 만족 여부를 말할 순 없지만, 일단은 마음에 들어
얼굴은 붓기 빼고 별다른 건 없는데, 지방 추출한 허벅지가 미친 엄청 아픔
옷 입고 벗을 때, 앉았다 일어날 때... 특히 변기 앉을 때 죽음
아... 웃픈 건 아이폰이 얼굴이식을 못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효과가 좋은거라고 생각함ㅋㅋㅋㅋ
- 복부 무한람스 2024년 : 러브핸들 2바틀 추가
요즘 성예사에 람스 성공리뷰 많이 올라오던데... 글쎄 이건 애초에 뼈말라인 사람들이 라인정리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듯
심지어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병원에서 후관리 어필하는데, 메조 지분 주사가 1회 71,500원 체외충격파 1회가 132,000원(복부 기준)이라 비싸고 효과도 우왕 대박이다 이러지 않음
애초에 시술이였던 부분이라 만족도 차이가 있겠구나 예상은 했지만, 예상했어도 만족도 너무 떨어짐
비용 생각하면 아싸리 지흡하는 게 정답임
수술의 결과는 사바사라 추천은 못하지만, 병원이나 비용 정보 다 공유해주께! 궁금한 거 있으면 댓 남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