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like received
0
  • KR
  • EN

General Forum

Please feel free to write articles related to plastic surgery!
Prev  Next  List
[안면윤곽지방]

잠 안 와서 끄적이는 윤곽 11일 차 후기!

Sosu3 2024-06-30 (일) 06:38 3 Months ago 6925 [CODE : 4972A]
오늘 잠도 안 오고 심심해서 윤곽 상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함!

나는 성형수술이건 뭐건 매사에 굉장히 충동적인 성격임
뭔가 하나 꽂히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무조건 해야함.

 어느 날 내 얼굴을 봤는데 얼굴이 조온나 넙데데하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거임.. 당장 앱, 성예사, 카페, 유튜브 다 뒤져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몇 군데 골라서 상담예약전화 돌림.

 근데 이게 웬일.. 난 하루가 급한데 수술도 아니고 상담만 한 달이 걸린다는 거임.. 충격받았지만 인기 많은 병원들이니 기다리기로 했음.

난 하루 만에 3군데를 돌 계획 이었음.
 첫 번째로 본 곳은 예약하고 나서부터 연락도 자주 오고 굉장히 친절했음 병원도 깔끔하고 만족!
 실장님 상담도 만족, 원장님 상담도 만족 그냥 다 만족스러웠는데 하나 걸리는 건 성형 후기 사진들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음.. 솔직히 여기 예약하고 다른 곳 가지 말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 번째 병원 때문에 한 달을 기다린 거라 두 번째 병원에 갔음!

 두 번째 병원은 솔직히 말하면 직원들이 그렇게 정감 있는 펀이 아니라 별로 마음이 가진 않았음...
그래도 원장님 상담은 좋았음! 뭔가 필이 꽂혔달까..? 내가 추구하는 얼굴형을 원장님도 선호하시고 무엇보다 내 얼굴헝은 효과 좋을 거라 말씀해 주심
솔직히 예약금 걸고 심장이 벌렁벌헝 걸렸음 한두 푼도 아니고 천이상이 깨지는 건데 그래도 난 원장님만 믿고 내 촉을 믿자 해서 세 번째 병원은 상담 예약금 걸었는데 가지도 않고 집으로 옴.

 그렇게 2주 뒤에 수술날이 잡혔고 수술날 지방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너무 빨리 도착한 거임 8시간 금식이라 물도 못 마시고 서울구경 좀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병원에서 앉아서 기다림..

 이제 슬슬 수술시간 다가오고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가글하고 세수하고 사진 찍고 원장님 디자인하고 입원실에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안 들었음.. 그냥 수술하는가 보다 잘 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그러다가 이제 수술실 안내받아서 수술대 누웠는데 긴장 풀어준다고 간호사분들이 말 걸어주셨는데 그냥 배고프고 피곤해서 자고 싶었음 

이제 마취약 들어간다 하고 마취 주사 놓는데 온몸이 뜨거워지고 기억 없음..

 일어나 보니 입원실 침대에 앉아 있었고 목이 진짜 미친 듯이 아픈 거임… 얼굴은 모르겠고 그냥 너무 아파서 정신없었음

간호사가 자면 안 된다고 뭐라 얘기하는데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내 상태는 봐야겠고 휴대폰 겨우 켜서 카메라로 보니 붕대 감겨있고 입술은 붕어 되어있는데 그런거 생각할 정신도 없이 그냥 너무 아팠음..

전신마취 깨고 계속 잠 오는데 잠 못 자는 것도 미친고통임.. 그리고 나는 웬만해서 고통 잘 참는다고 자부했는데 이건 진짜 아니었음 그리고 난 좀 소심? 해서 식당 벨 누르는 것도 좀 어려워하는데 그딴 거 모르겠고 간호사 호출 벨 조온 나 누름 곧 디질거 같아서 목소리도 안 나오는데 다 쥐어짜내서 쥔.. 텅 제.. 거리니까 진통제 놔주심 근데도 쥰내 아픔 뭐랄까 캡사이신 섞은 물을 코로 마시고 입으로 나오는 느낌..? 그때 생각함 아 윤곽은 다시 돌아가서 하라 하면 저얼때 네버 못한다..

계속 호출 벨 누르고 간호사님 오셔서 계속 봐주고 6시간 지나고 진통제 4번 정도 맞으니까 조금씩 정신이 돌아옴..
 
1~3일차는 나 죽었다 생각해야함 그낭 사람 미침..
3~5일차는 점점 살만해짐 하지만 아픔.. 아니 아픈 것도 아픈 건데 얼굴 스폰지밥 퐁퐁 부인됨 땡김이 하는데 안에서 피 터지고 이게 맞나 싶고 가글만 해서 입은 존나 찝찝하고 내 입 냄새에 식욕도 사라지는 마법
 6~11일차는 점점 부기도 가라앉고 아픈 것도 너무 하루아침에 괜찮아짐.. 그렇다고 정말 부기가 가라앉은 게 아니라 퐁퐁 부인에서 다람이 정도?  식욕생김

나는 사람들이 일주일 지나면 출근도 하고 음식도 햄버거 이런 거 먹길래 그럴 수 있겠지 했는데 나로선 도저히 못하겠음 아무리 아픈 게 덜하고 부기가 가라앉았다 해도 입도 잘 안 벌어지고 입술 감각도 없어서 말도 좀 어눌함 근데 또 살만해졌다고 우유에 빵 말아먹고 첵스초코 먹고 아이스크림 오지게 먹으니까 살은 안 빠짐.. ㅎ

 그래도 이제야 얼굴 작아지는 게 점점 보이기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아직 훨씬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느낀 소감은 요종도!!

결론: 안면윤곽수술은 쥰내 아프다.
Written by
App

[공지] 브로커 구분위해 존칭 사용 금지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A병원 어때요? or A병원 VS B병원 추천 질의 글은 무조건 삭제 (소수병원의 개인적인 질문 금지)

애프터데이 2 Months ago 2 Months ago Address
3종했어? 나 1종만할건데 이런 후기 보면 너므 떨린다
망고스티 2 Months ago 2 Month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민구니느느 2 Months ago 2 Month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gocks 2 Months ago 2 Months ago Address
* 비밀글 입니다.
호우주의보이 2 Months ago 2 Months ago Address
나도 3종했는데 개개아팟어 퐁퐁부인 ㅇㅈ ㅋㅋ
비김면 1 Months ago 1 Months ago Address
표현력 때문에 너무 생생하게 느껴진다 ㅋㅋㅋㅋ 회복 잘하길
피어레스 20 Days ago 20 Days ago Address
ㅋㅋㅋㅋㅋㅋ 퐁퐁부인에서 다람이래 ㅠㅠ
Prev  Next  List
Find a Hospital
4.7
Evaluation Cnt 38
hospital info
doctor info
CCTV
Anesthesiology
Photo Reviews
Eyelid job - 땡큐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2 Like 0
나이때문에 눈이 쳐져서 눈썹부분을 절개해서 피부를 올리고 눈밑 지방재배치와 쌍커풀 절개로 진행했어요. 수술하기전에 꼼꼼하고 친절하시다고 들어서 수술결심했는데 김형석원장님은 쌍커풀라인만이아니라 눈썹 절개부분까지 꼼꼼히 신경써주시더라고요
10 Minutes ago
Eyelid job - 차이성형외과 Cmt 1 View 35 Like 0
이전에 트임한게 1도 효과없어서 이번에 큰맘먹고 ㅠ 차이에서 밑트임 재수술 했어 !! 난 만족하긴하는데 객관적으로 어떤지 궁금해 !.. 어때 ?? 좀 내려가보여? 이제 트임 재수 탈출할 수 있겠지?...ㅠㅠ ...ㅠㅠㅠ
21 Minutes ago
Nose job - 닥터로미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97 Like 0
안녕! 나는 정말 부모님도 몰라볼 정도로 딱 내가 고민인 부분만 개선하고 최대한 티나지 않는 수술을 원했어 사실 만성 비염 환자라서 기능코 수술을 먼저 알아보다가 어차피 수술받는거 미용코도 같이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한거지 내 코를 싫어하진 않았고, 주변에 나 수술했음!! 하고 티나는게 부담스러웠거든... 광고 많이 하는 유명한 병원들도 많고 거주지도 서울이라 서울 성형외과에서 받는 것도 고민했는데, 먼저 받은 친구의 추천도 참고하고…
1 Hours ago
Bomb job Cmt 1 View 168 Like 0
왜때문에 아직도 2주차인거지 ..빨리 시간이 더 지낫음좋겟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렷을적부터 짝가엿어서 구런지. 흉곽 높낮이 부터 다르고 유두위치 아쥬 자유분방 넘나 스트레스 나는 흉곽도 넓고 가슴방도 커서 보형물 큰거 들어갈슈잇다고 햇음 사이즈보단 짝가인게 스트레스 였던거라 젭알 다 필요없고 크기만 맞춰달라함 ㅎㅎㅎㅎㅎ살짝후횧ㅎㅎㅎㅎㅎㅎㅎ아니 많이 후회 하는김에 사이즈도 욕심내볼껄 병원 ㄴㄴ,ㄴㅌ 갓엇눈데 ㄴㄴ는…
1 Hours ago
Jawline job - 고우넷치과교정과치과의원 Cmt 0 View 71 Like 0
장정은 원장님 유튜브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것도 교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보고 교정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침 2020년 코로나 기간이라 마스크 끼고 다녀서 부담 없이 교정을 시작할 수 있었고, 게다가 처음 1년간은 어금니쪽에만 교정기를 부착하고 마지막 3달 정도만 앞니에 부착한다고 해서 더욱 부담이 없었습니다. 2022년에 교정이 끝이 났고 앞니 교정기 부착 기간이 처음 예상보다 길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아 …
2 Hours ago
Petit/Laser job - 뮤즈의원 노원점 Cmt 0 View 35 Like 0
팔자 실리프팅 알아보러 갔다가 실장님한테 아직 어리니까 모노실이랑 쥬베룩볼륨으로 개선하는 것을 추천받음. 다른지역으로 이동 예정이라 쥬베룩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모노실 시술과 미간+침샘보톡스 시술받았는데 모노실과 침샘보톡스는 아무 효과도 부작용도 없었음. 미간보톡스는 잘 들어가서 효과가 있음.
2 Hours ago
Eyelid job Cmt 0 View 89 Like 0
수능끝나고 바로 쌍수하려고 상담알아봄. 그땐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의사하란대로 앞트임 눈매교정 자연유착 했음...현재는 자연스럽긴한데 좀 더 욕심낼걸 싶기도 하고 일단 절개로 안한건 잘 한 거같은데 원래 함몰눈이라 눈위가 너무 답답해보임. 그래서 겨울에 눈위지방제거하려고 병원 알아보고 있다 ㅠㅠ 일단 수술자체는 만족! ㅋㅋㅋ아무도 수술한줄몰라서 말하면 다들 놀람 ㅎㅎㅎ
3 Hours ago
Bomb job - 휴먼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352 Like 0
어제 수술끝나고 막 적는 따끈한후기야 내 체형은 흉곽이 64고 가슴방 11~12야 척추측만때문에 왼쪽가슴보다 오른쪽이 들어가있고 실제로 사이즈 자체도 왼 200cc 오 130cc? 정도로 크기 차이도 있었어!! 그래서 짝가슴 보정하려고 모티바 왼쪽은 데미로 265cc 넣구 오른쪽은 풀로 315cc 넣었당 수술 전날에는 하나도 긴장안됐는데 후기 찾아보니 전신마취하고나면 목 많이아프대서 요구르트랑 목캔디 챙겨뒀어 그리고 수술실 춥대서 …
6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1 View 410 Like 0
<side by side><Front>When I was young, I was so chubby that I never thought I had an ugly face shape, but as I grew up, I became more interested in my appearance and lost weight, and I was stressed out about my cheekbones getting worse. So after worryin…
10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