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거상 후기 2편 입니다
모든 수술은 위험이라는 부작용을 포함하고 있어요.
아주흔한 우리가 통증에 종종 사용하는 타이레놀조차 복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간을 심하게 손상 시킬수도 있답니다.
매일 별 생각 없이 복용하는 약들조차 사용법과 복용법을 지키지 않거나 또는
알레르기 반응이 온다면 정말 치명적일수도 있는데 몸에 칼을 데는 수술은 말할나위가 없겠죠.
사실 저는 성형에 대해서 찬성을 한다거나 반대를 한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어요.
그래서 될수있는한 객관적인 마음으로 또 안면거상을 생각 하시는 제나이 또래
중년 미씨님들에게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해요.
제가 수술한지는 3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1주일전 제일 겉피부에 실밥은 다풀렀구요.
피부안의 근육 그러니까 SMAS 근육(유지근대라고 하나요??)은 실이 녹는데 약 3월정도
걸리는데 가끔은 속에서 녹는실이 녹기전에 피부를 살짝 밀고 나올수있으니 그런때는 잘라내라고 하셨어요.(지금 수술자리는
깨끗하게 아물어가고 있어요.)
멍은 수술후 약 이틀후 입주위에 약간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지고 붓기는 약 10-20%정도 남아 있지만
머리를 묶어서 상처주위를 보여주지 않으면 무슨수술을 했는지 아무도 모를 정도예요.
통증은 없지만 잘때 베게에 귀가 닿으면 좀 아플때가 있어요.
수술후 첯48시간은 많은고생을 했지만 저도 어느정도 만족하는편이고
어제 약 6개월간 못봤던 친구를 만났는데 저더러 많이 이쁘고 젊어졌다???
근데 어떻게 된거지? 라고 묻더라구여. ^^
친구보여줬어요 안면거상했다고요, 자연 스러워서 전혀 눈치를 못챘다고 해요.
제 안면거상을 집도하신 의사 선생님은 선전도 안하시고 그리 유명하신듯 하진 않구요.
제가 병원 선전을 하는것은 아니니 병원이름은 명시 하지 않을려구요.
성형의 경험을 30년정도 되셨다는데 안면거상과 코수술을 전문으로 하세요.
젊으신분이 아니라서인지 환자의 숫자와는 별관심없이 은퇴 하신것처럼 일하시는듯 하는데
성형외과 전문의를 오래 했지만 안면거상이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수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유가 모든 성형수술중에서도 안면거상이 커다란 부작용없이 제일
기대치에 가깝게 갈수있는 성형수술이라고 하세요.
의사입장에서도 그렇고 환자의 입장에서도 그런것 같다고 하셨어요.
제얼굴은 글쎄요 피곤해보이고 무능력에 보이던 얼굴이 활기가 있어 보인다고 할까요??
안면거상도 너무 나이가 들어서 하면 피부의 탄력성이 많이 떨어져서
넘 주름 많을때 하는건 아무래도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해요.
제가 무슨 유명한 배우도 아니고 미인도 아니고 그냥 평범했던 얼굴이라
안면거상을 했다고해서 멋진 영화배우로 거듭 나는것도 아니고 저같이 평범한사람이
수술을 하면 연예인처럼 그런 드라마틱한 결과는 절대 아니랍니다. 연예인들은
카메라에 맞는 화장과 꼼꼼한 피부관리 등등 열심히 하니 성형 수술후 너무나 젊어져
보이고 멋져 보이는것 같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제경우엔 안면거상 수술후 제가 견디기 힘들었던 늘어진 목피부와 턱선이 많이
깔끔해 졌구요, 지방이식이나 실 리푸팅보다는 안면거상수술이 100%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제자신의 만족은 70%된것 같아요.
귓뒷쪽과 앞쪽으로 아직도 뀌맨 상처가 있어서 부담스럽지만 시간이 감에따라
거의 알아볼수없게 된다니 그걸 기대하고 있답니다.
안면거상 수술을 받은 경험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정신적으로 늘어지는 피부가 견딜수 없으시다면
수술하시고 자신에게서 자유로와 지시는것도 개개인에 따라선 정신 건강에 좋으실것 같아요.
저는 50대가 훅 넘어서고 나니 너무나 달라진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들이 힘들었어요.
중년이 넘어서 찿아온 폐경 그리고 빈둥지.....ㅡ,.ㅡ. 중년이라는
인생의 반환점에서 획기적인 무엇가가 필요했었던것 같아요.
이젠 후련해요. 이젠 거을 보는게..그리 두렵진 않게 된것 같아요.
저처럼 고민 하시고 결정하기 힘들은 안면거상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긴글을 써봤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