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행복하세요, 올렸던 사람이예요.많은 님들의 보석같은 조언, 정말이지 감사했어요.
제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가,뚱뚱하다, 이거예요.
나이는 스물넷이 됐구요,대학 졸업할 거구 올해 신규교사로 발령이 나요.
잘되면 3월 개학할 때 날 수도 있겠죠.
지난 1년 공부만 하면서 살을 엄청 찌웠죠.
165에 63키로예요.. 대단하죠..
그래서 합격하면 빼자, 했는데.. 벌써 2월 10일.3월까진 금방인 셈인데..어떡하죠?
굶어서 최대한 빼고 유지하는데 노력할까요?아님 장기적으로 해야할까요?
정답은 장기전인데,, 너무 마음이 조급해서,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런 생각만 들고,
이쁘고 날씬한 선생님도 되고 싶고,
정장도 멋지게 소화하고 싶고.
이제까지 남자친구 한번 없었던것도
뚱뚱해서인것 같다는 생각에 더 위축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성예사님들 조언이, 제일 멋지고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