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잊지 않으려고 집가면서전 쓴당
방금 코 하고 나옴 수면마취로 하고 실리콘 기증늑 비중격썼어. 수술 들어가기 전에 원장님 뵙고 원하는 라인 보고 그림그리고 들어감. 수술대에 누우니까 뭐 주량 물어보던데 술 먹어본적 없어서 술 먹어본적 없어용.. 함 그리고 이제 잠들거에요~ 하니까 좀 어질어질~ 하더니 꿈꿈 뭔 꿈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롤러코스터 이런건 아니였음 그냥 평소에 자면서 꾸는 꿈 같았음 그리고 슬슬 정신 차려지는데 회복실. 근데 처음에는 아...ㅅㅂ 여기가 어디지...아 맞다 나 코수술 했지...아 죽겠다..ㄱㅊ아 참아 이뻐지기 위한 과정이야...이렇게 생각함 그리고 어지러웠고 호흡기? 이런거 끼고 있었음. 머리에 머 발랐나 머리 개 딱딱하구.. 그냥 수액이랑 영양제 다 맞고 나와서 옷 갈아입구 집 가는중!! 만성 비염인이라서 입으로 숨쉬는거 불편하진 않은데 목이 자꾸 말라. 그리고 나 입으로 몇년간 숨셔와서 부정교합 와가지구 교정했는데 다시 부정교합 오는건 아닌가 걱정이다.. 이런거 말고는 없음ㅎ.. 그리고 나와서 코 봤는데 눈이 진짜 몰려있어서 안돌아오면 어쩌지 싶긴 한데 안몰리게 해달라고 극진히 요청했으니까 괜찮겠지??! 내가 원하는 부분, 원하지 않는 부분 ppt만들어서 병원에 들고감. 실장님이 이런 환자 처음봤대ㅋㅋㅋㅋㅋㅋㅋ 나와서 코 봤는데 ㅁㅊ 코끝 개 예쁘다 지금부터 맘에 들면 안되긴 하겠지만 부목땜에 콧대는 모르겠고 암튼 지금은 만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