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고3때 수능끝나고
안과에서 쌍수 대박난친구가 있어서
따라서 30만원주고 했는데
그때는 그냥 눈에 줄하나 더 생긴것만으로도
만족했었어요. 사실 수술하고 대학갔을 때 아무도 몰랐어요....저의 성형 사실을...ㅋㅋ
워낙 작은 꼬막눈이라 (앞은 트였고 뒤는 짧고 위와 밑이 꽉 막힌 꼬막눈)
그냥 어릴때보단 눈이 커진것에 만족해하며 살다가
시간이 지나고보니 눈이 커지고싶은 욕망이 커져서 쌍꺼풀 재수술 상담 4군데 다녀보고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원장님이 마음에 들어서 서울에 재돈성형외과에서 수술했었습니다.
앞은 트여있어서 필요가없었고
매몰에 인아웃라인 밑트임 뒷트임(추후 붙어서 효과없다고 했지만 제가 우겨서 뒷트임 추가)
재수술이라 현금가 230만원에 체결했습니다.
안검하수도 심했는데 눈매교정을 목적으로 갔었으나 이마로 눈뜨는 건 그대로 변함없고
안검하수 교정은 하나도 안됐었습니다.
수술 다음날 바로 출근했으나 아무도 수술한 줄을 몰라했어요..........
상담할 때 100m 에서 봐도 저사람은 쌍수한 눈이다 라고 티나는 눈을 갖고싶다고 어필하고 의사도 알겠다고 그렇게해주겠다고 했는데 너무나 자연스럽다 못해 1년만에 한쪽눈이 먼저 풀려버렸습니다. 그후로 거의 5년째 짝눈으로 살다가 한쪽눈도 마저 풀렸는데 과거에 안과에서 수술한 라인이 자리잡아서 완벽한 짝눈으로 지내고 있고 아이라이너로 메이크업을 해도 1센치는 칠해야 라인이 겨우 보이는 눈을 갖게되었습니다.
수술당시 풀리면 평생 as무료라는 말에 재돈성형외과를 선택했던 이유도 있었거든요.? 왜냐면 안풀릴 자신있기에 내세운 조건이라서....
얼마전 의사한테 풀린거라는 최종확인받고
재수술 컨펌받았는데 지금 스케줄이 안되서 못받고있습니다 ( 제 스케줄)
다른사람들은 저랑 안맞아서 눈망한거니까 다른병원가보라고 하는데 저는 거금주고 한 게 아깝기도하고 한번 더 서재돈원장 믿어보자 라는 생각에 그냥 수술 받아볼까 하거든요? 님들생각은 어떠세요 ㅠㅠ
안검하수인데 안검하수안잡힌 것도 컴플레인 걸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