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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쌍커플 하신 분들은 꼭 봐주세요..

제발....ㅠㅠ 2006-08-19 (토) 23:58 18 Years ago 1797
제가 헬스를 다닌답니다......

헬스하고 바이브레이션 기구 있잖아요.. 저희 헬스장엔 두대가 있는데.... 그 바이브레이션을 매일매일 엄청 많이 사용하는 남자가 있어요....

같이온 사람들하고 하는 얘기를 예전에 들었는데 자기는 이것만 하면 기분이 너무 좋대나.. 하면서 얘길 하더라구요..

어쨌든.... 좋으면 좋은건데...... 바이브레이션 기구가 두대밖에 없고, 권장 시간과 세팅되는 시간이 5분 씩 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세번씩 하면 뒤에 사람이 5분씩 기다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옆에도 효과적인 기구 사용시간은 5분 만 하라고 써있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면 양보하라구 써있는데요..

매일 갈 때마다 그 사람이 그걸 하고 있어서 기다린적이 무지 많아요.... 시간이 자꾸 겹쳐서..

근대 솔직히 너무 짜증나거든요...... 한 번 했으면 적당히 하고 가지,, 그걸 아주 붙들고 살아요..... 운동하고 나서도 하고..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서..... 가방 들고 나와서 또 합니다...

솔직히 짜증나는게..... 저랑 자꾸 겹쳐서 더 그러는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또 그 사람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 하더라구요....

전 그 사람 옆에서 기다리는거 자체가 너무 싫어서 스트레칭을 하고 바이브레이션을 하려구.. 스트레칭을 하고 봤는데.. 15분 째 계속 앉아있는거 있죠...

그래도 이제 가겠거니 하고 기구 쪽으로 갔는데..

절보고 딱 한 번만 더할게요.... 이러더라구요...

나머지 한 대기구는 다른 아주머니가 쓰고 계셨는데..

솔직히 너무 짜증나잖아요..... 계속 기다렸는데.... 또 한다니..... 한 번 더할거면...... 나중에 기다렸다가 한 번 더하던가..... 기다리던 사람 5분을 또 기다리게 한다니 너무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빠서...

웃으면서 그러라고 하지도 않고 그냥 기분 나쁜 표정으로 쳐다보고 딴 쪽으로 가서 기다렸죠.....

옆에 아주머니가 당연히 먼저 끝나서 그 사람옆에서 저도 기구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말을 걸더라구요..

내가 운동 하는걸 지켜보고 있었는지.. 처음엔 저보고 운동기구 사용하는 법을 배웠냐구 하더라구요....

배웠다구 했더니... 그런데 대게 이상하게 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사실 제가 좀 이상하게 하긴 해요.. 트레이너가 맨날 가르쳐줘도 맨날 이상하게 한다고 하거든요....

어쨋든 그래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평소 그 사람때문에 기다리는게 너무 짜증나고 유감스러워서 그 사람이랑 말 섞이고 싶지도 않아가지구.. 웃지도 않고 이야기 하기 싫다는 듯이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앞에 쳐다보거나 고개 숙이거나 하면서 이렇게 눈을 피했는데...(그 사람은 옆 쪽에 있었어요)

어떻게 얘기를 계속 하더라구요...

대학생이냐구 묻고.. 그렇다니깐.. 어느 학교냐구 묻고..

어느학교라고 말하니깐.. 또 전공이 뭐냐고 묻더군요...

전공을 말했더니 '친해지면 좋겠네..'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 말투가 굉장히 기분 나쁜 말투에요...웃는것도 그렇고....암튼...

안그래도 기분도 나뻤고 못마땅해서..... 그냥 건성 건성 대하고..이야기 싫은 것처럼 그렇게 대했어요...친해지면 좋겠다 그래서 그냥 대답 안하고....무슨 말 하면.. 아 그래요... 그러고 말고..그랬는데.... 그게 기분 나빠서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갑자기..


"쌍커플이 예뻐요..."

이러는거에요...나보고 하는 소리였는데요.. 저 쌍커플 예쁘지 않아요.... 속쌍커플 이고...티도 나고..쌍커플 예쁘다는 소리가 아니라 '쌍커플 수술했죠?' 라는 걸 묻고 싶었나봐요...

눈이 매력있게 예쁘지도 않거든요.. 그냥 쌍커플 수술한거 다 티난다라는걸 얘길 하고 싶었나봐요..

의도가 너무 뻔하니깐... 기분이 나빠서 제가 웃지도 않고 가만히 쳐다보니까... 더 가관인 뒤에 말..


'아직 다 안아물었나? "

.......


그리고선 지혼자 웃더니 열심히 하세요 하고 가더군요.....


그 때 기분이요.. 정말 그렇게 수치스러울 수가 없었어요..

솔직히 눈이 예쁘지도 않고 특히나. 한 티도 많이 나는 눈이에요... 절개 흉터 때문에요.. 제가 살성이 많이 안좋기두 하고 그래서...... 한지는 두달 쯤 되가구요...


암튼.... 그렇다 쳐도 처음 본 남자가 처음 보는 여자한테 저럴 수 있는건가요? 발가벗겨 놓은 것 같은 수치심.....

내가 죄라도 지은 것 처럼.... 그렇더라구요..... 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거기다 그 남자가 행동이나 말투나 생긴거나.. 대게 기분나쁘게 이상하게 생겼어요... 아니 이상하다기 보다 수상하다는게 맞을 거에요....

좀 무섭기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비웃듯이 그러고 가니깐.... 어떻게 주체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기분이 너무 나빠지면서 암울하다고 해야하나........ 완전히 다운이 되고 맥이 풀려서...

서둘러 샤워하러 들어가고 한 참을 샤워기로 물을 맞으면서 ....생각을 하고.. 또하고.. 집으로 오는데 내내 그 생각 때문에 불쾌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숨고 싶었어요..

내가 티나는걸 스스로 알고 있어도... 이런 상황이 오는거와는 그 충격이 참 달라요..

이제 사람들 어떻게 만나나.. 싶기도 하고....자신감이 완전 상실되서.... 세상과 단절하고 모자쓰고 안경쓰고 그러고만 또 다닐까.. 생각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 아무도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찌나 충격이 컸는데 집에와서 현관문 비밀키를 눌러야 하는데.... 비밀번호가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는거에요.........6자리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한 번호 여러개 막 눌러보다가 결국에 안에서 열어줘서 들어왔는데....... 내가 매일 누르고 다니던 현관 비밀번호까지 까맣게 잊어버릴 만큼 충격이 컸는지에 더 놀랍고.... 속상하고 울고 싶은거 있죠....지금도 너무 멍하네요...


제가 무엇보다 기분 나쁜건.. 그 사람이랑 대화하기 정말 싫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물어보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다니는 대학교랑 과랑을 얘기하게 됐어요..

물어보니깐.. 얘기했는데..... 뭔가 다 까발려진 .. 느낌..

자기 소속은 곧 그 사람의 신분이잖아요..... 그 사람 다시 안마주치면 되지만,, 나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두렵고.....


괜히 그 남자가 무섭기까지 해요......

난 아무 잘못도 없고 거리낄 것도 없고.. 성형이 무슨 죄도 아닌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이상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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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쿄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안농- _-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예뻐지자홧팅☆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요피♥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꽁지♡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이윤경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헐..........너무무서워요..........피해다니세요ㅠ_ㅠ악소림돋아
꽃님이엄마 18 Years ago 18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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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 아이오유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7 Like 0
뒤를 이렇게 잘라놓으셨는데 분명 … 흉안진다고 했는데 ㅠㅜ.. 내 인생은 망해버렸다 1년정도가 지났고 어떤 병원을 가도 이 흉은 절대 안지워질거라고 하신다 다른쪽 쌍커풀은 자글자글~~~ 끝은 라인이 이어지지도 않는다 자꾸 1년까지만 보자고 하시는데 달라진게 없다
49 Minute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12 Like 0
코필러 년도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코성형하기 음.. 3년전에 하고 녹였음 진짜 처음 6개월간은 만족스러웠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이동하면서 넙적해지고 낮아지고 흔히 아는 결과였음 근데 한번 더 추가해서 맞았을때 문제가 있는지 염증이 생겨서 진짜 다 녹여내고 치료받고 ㅠㅠㅠ 의사는 한마디도 없이 쌩하더라.. 상담쌤만 변명 변명.. 지금은 병원 없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진짜 ㅠㅠ ㅋㅋㅋㅋ
1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0 View 20 Like 0
주걱턱때문에 7년전에 턱끝절제술을 했는데..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했을거임 절제술보다는 이동술, 양악을 선택했을 것 같음 효과 1도 없고 고생도 많이했고 신경 느낌도 멍멍하고 ㅠㅠ 솔직히 그냥 기능 멀쩡히 수술이 된것 자체에 감사해야 했던것 같음 뭘믿고 그렇게 덜컥 했는지.. 씁쓸함 ㅠㅠ ㅋㅋㅋ
1 Hours ago
Jawline job Cmt 0 View 20 Like 0
교정 20년, 정확히는 19년정도..? 인듯함 교정하고 평생 유지장치 끼고 있음 궁금한건 다들 1년, 1년 6개월만에 교정 빼는거. 나는 앞에 부착하는 장치 3년이상 낀 것 같은데 다들 치아가 휙휙 움직이나..? 부럽 가지런한 치아로 만족스럽지만 점점 앞 잇몸이 내려가고 있어서.. 고민이 많음 교정은 얻는것과 잃는것이 너무 명확한 치료임
1 Hours ago
Nose job Cmt 0 View 31 Like 0
코 모양은 평범한 편이고 진짜 작은코 기본형? 여튼 코 모양은 진짜 뭐 못생긴것도 아니고 이쁜것도 아닌 그냥 낮고 작은코였음 정말 한번에 잘해보자 싶어서 이빈후과 겸하는 병원중에 고르고 골라 갔는데 자꾸 코끝이 흡수되서 as겸 같은곳에서 2번 재수술해도 코끝이 흡수됨 유명한곳인데 나만 이래서 너무 슬픔 ㅠㅠㅠ 휴 사람 차이도 크다고 보긴 하는데 여튼 다른 병원 알아보는중 흑흑
1 Hours ago
Facialbone job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54 Like 1
우선 저는 어딜가도 광대를 쳐도 효과가 별로없을거라고 깎을곳이 없다했어요 근데 모자쓰면 앞광대가 돌출된점, 얼굴이 조금이라도 작아지고싶어서 5년내내 고민이 들어서 그냥 했습니다. 수술은 윤곽의정석에서 했는데 여기서도 오정석원장님이 광대를 깎아도 효과가 적을거라해서 병원에서 2시간은 고민했어요. 오랜시간 결정을 못내려서 짜증나실법 한데 계속 침착하게 설명해주고 기다려주셨어요ㅠㅠㅎㅎ 전 광대수술 후 다음날 바로 출근했어요ㅠㅠ 몸쓰는일이라서 힘들까…
1 Hours ago
Eyelid job Cmt 0 View 65 Like 0
3년전 지인 소개로 간 병원에서 실장님이 원장님 눈수술로 유명하다며 말하면서 병원 부심이 장난없어 보였음 원장님 상담하는데 여긴 재수술로 수술도 많이 하러 온다며 병원과 실력에 있어서는 자부심이 대단해보였음 난 내 쌍커풀 높이 그대로 수술을 받고 싶다고 하니 수술하면 높을꺼다 하며 살짝 말렸음 그럼 소세지 안될정도로만 수술 가능하냐고 했더니 가능하다함 그러면서 윗트임 앞트임도 추천해줌 말을 너무 잘해서 홀린 나머지 거기 홀라당 예약 잡아버리고 수술…
3 Hours ago
Nose job - 오블리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166 Like 1
오블리 성형외과에서 김다앎 원장님께 매부리코 화살코 절골x 무보형물로 코수술 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콧대 매부리교정 / 코끝 귀연골 비중격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기 사진들의 라인이 제 취향이고 1인 병원인 점, cctv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병원 선택하였습니다. 인생에서 코가 늘 컴플렉스라서 늘 수술하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되어서 못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할걸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이미지 …
4 Hours ago
Nose job - 봄빛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172 Like 1
19년 전 실리콘으로 수술을 했어요 그 당시 오디션으로 선발된 지원자들 성형해 주는 프로그램이 유행이었는데 TV출연한 유명한 의사를 찾아가서 수술을 했네요 상담이 5분만에 끝났을 때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그땐 정보도 없고 판단하기에도 너무 어려서 잘못된 선택으로 누가 봐도 수술한 티가 나는 코로 19년을 살았어요 언제부턴가 코끝이 들리고 찝히고 정면에서도 콧구멍이 부각되고 코 끝에 연골비침과 공격형 실리콘이 튀어나올 것 같이 코끝이 늘어나면서 양 …
4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