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병원 돌다가 원장님 상담도 맘에 들도 이 병원이다 싶고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예약금도 걸어놨거든?
근데 곧 수술날짜 다가오니까 불안을 넘어서 갑자기 너무 무섭고 괜히 하는 건가 싶고 그러네ㅠㅠ
눈재인데 극한눈은 아니라 다들 심하지는 않다고 하고 어디서는 꼭 해야겠냐고 하신 원장님도 있었어.
여튼 어제는 몇년만에 가위까지 눌리고 미치겠어...!ㅠ
가족들은 이런 상태로 수술 받는건 아닌 것 같다고 하고 나도 불안에 떨면서 수술받으면 그게 잘 될까 싶기도 해.
문제는 작년에도 한번 이래서 수술 포기했거든. 이러다 영원히 수술 못 받을 것 같아ㅎ
그래도 이런 상태면 수술 안하는게 맞겠지? 예사들은 어떻게 생각해?
다들 수술날짜 다가왔을 때 어떤 맘으로 수술받는지 궁금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