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전 오늘 너무 심한말들을 많이 들어서
정말 죽을까..생각도 했어요.
연예인도 아닌데 뭐라고 그리들 난리인지.
전 코를 2년전에 하고 쌍커플은 원래 있었는데요.
원래 좀 컴플렉스가 있는 얼굴이긴 하지만 나름 예쁘다는 말 많이 듣고 있고.. 고쳤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했다고 말하곤 했어요.
그런데 오늘 오래된 친구들인 초등학교 동창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대부분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대놓고 뭐라고 그러더라구요..
알아볼까봐 다른 사람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본다.
했는데도 코가 그모양이냐. 재수술 병원 알아봐줄까.
쌍커플도 했냐. 다 해놓고 보니 광대가 나와 보인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도 있었는데..
그냥 제 눈을 피하고 있더라구요...
아 진짜 제가 쿨하다는 말 많이 듣는데
눈물이 나올꺼 같아서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왜 한마디라도 욕 해주고 나오지 않았을까. 후회되네요... 이 작은마음..ㅠ 컴플렉스 고치려고 한건데...
오히려 더 상처가 되어 돌아옵니다...
나와서는 계속 울면서 걸어왔어요..
어떻게 이 다친 마음을 치료할까요...
그사람들 다시 안만난다고 해도 정말 죽을만큼 상처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