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고 콧구멍 안보이는 게 젤 좋았고 뭔가 한달이 지나고 나니 하루하루 더 예뻐지는 거 같아 넘 좋아 ㅎㅎ
수술 초반에 옆에서 볼때 라인도 딱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나와서 붓기 빠지는게 기대가 많이 됐는데 코끝이 살짝 내려오면서 딱 내가 원하는 모양에 가깝게 된거 같아 그래서 정말 셀카 많이 찍게 되는 거 같아
그리고 만나는 지인들도 예뻐졌다는 얘길 많이 해주니 살짝 도끼병이 생기는 거 같기도 ㅎㅎㅎ
확실히 화장하면 나 맞아? 이런 느낌도 들어 ㅋㅋ
화장할때 코를 막 두드리지 못하고 조심하고 있고 립스틱 바를때도 살짝 당기는 느낌은 있어 그리고 웃을때 당기는 느낌은 점점 좋아지는 거 같구
암튼 큰 붓기가 빠지니깐 얼굴도 작아보이는 거 같구 자연스러워서 코 수술한 거 말 안하면 모르는 거 같아
수술하고도 코가 계속 들려 있거나 콧구멍 보이면서 촌스러운 느낌 사라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수술 전에 고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왜 더 빨리 수술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돼!
이번 휴가 가면 물에는 오래 못있겠지만 인생샷 정말 많이 건지고 올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