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구당한거 맞지..

내가 지방살아서 서울가기전에 어플로 가격이랑 후기 알아보고 한곳을 정해서 깄거든.. 근데 상담시간 맞춰서갔는데 앞에 사람들있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기다리는동안 아래1층약국에서 약을 지어오라는거야 그때 왜 하라는대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약을 지어오고 난후에 실장이랑 상담했어 견적은 내가 생각한거에2배 나왔고 .. 아 멀리왔는데 또 집 내려가고 알아보고 하는게 귀찮아서 결제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원장님이 앞에 수술이있어서 늦는다고 미안하다고 재생레이저 서비스로 해준다고 해서 8분쯤 하고있었나
그 회복실 같은대로 원장이 펜갖고 오더니 그자리에서 몇마디 질문하고 얼굴에 쉭쉭 긋고 (얼지흡) 나가버리시고 나 바로 수술실 들어감.. (정말 대화나눈거 2분도 안됌ㅠㅠ)마취 하기전에 아 잠깐만요 원장님 상담은요?? 하니까 간호사언니들이 상담안하셨어요?? 해서 아 하긴했는데 그 1분얘기한게 상담이었어요? 네 그게 상담이에요 이래서 수술대에 누워서 아..ㅋㅋㅋㅋㅋㅋㅋ나진짜 쥭댓넹 싶었다
얼굴제대로 보고 비대칭도 교정해주고 어디가 지방이 많은지 확실하게 짚어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내가너무 호구같았어
그리고 오늘로 한지 딱 일주일 되는데 왜 하기 전보다 더 부은거야? 얼지흡 후기보니까 하루뒤나 일주일뒤에 회복되던데 내가 더딘건가 ㅠ 암튼 그래서 그병원에다가 카톡했는데 안읽는다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했다고 생각해야지뭐 이거보고 나 왜이리 답답하냐고 하겠지만 너무 급해서 시간이 부족했어.. 담부터는 정말 잘 알아보고 갈게ㅜㅜ 성예사 병원고르는 꿀팁 보니까 내가 하나도 안지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