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마음에 들었던 병원이 네군데야. 하나는 후기보고 자체 필터링함.
(당연히 상담은 그 곱절로 다녀왔어. 경기 외각러. 어떻게든 망하지 않을려고 몇달간 주말마다 시간 비면 다녀옴)
전부 절개고 두개만 절개+눈교. (절개:절개눈교=4:1)
근데 상담 마음에 든 두개가 절개+눈교.
고민이야. 상담 맘에 들었는데 눈교 안하고는 안되나 하고 재상담을 받아야할지, 고할건지.
1.
하나는 삼백대극후반이야. 거의 4백이라 생각하면됨.(절개눈교)
나 극한눈 아니거든. 피부 넉넉. 라인 낮아서 의사 맘대로 가능.
이 눈에 재수로 4백?
흠. 늙어가는 김에 새로 할까 마음은 있는데 라인 낮은 평범눈 재수에 4백. 돈이야 이삼일 더 일해서 땡겨올 수 있는데 이게 그만한 눈인가? 의심되고 고민중?
라인은 내 취향이 맞아. 동그랗고 순한 강아지상을 의사가 추구하는거 같음. 근데 고정이 좀 깊고, 눈교까지 하자는 병원이 내 기준 25퍼도 안되는데 4백주고 부작용 위험 감수하고 눈교까지 해야하나 고민. 의사 경력은 20년이상으로 짱짱하고, 재수 후기도 많음.
(눈교+절개길게_상안검에 준할 수준으로 길게절개하자고함+눈교)
2.
다른하나는 가격이 저렴해.
백후반? 절개로 쌍수 재수술 이정도면 아주개양반아닌가 싶고, 재수로 언급 자주 되는 원장님 이름 병원인데 의사는 4명인 그곳.(마취제외)
의사가 나 보자마자 트임 다 빼고 쌍구만 새로하재.
근데 언급활자 대비 사진은 적고(후기 할인양이 적어서 그런거라 이해하면서도 수술 당사자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움. 게다가 성예사에서조차 비댓이 수두룩). 상담도 다 수수숙 10분도 안되서 지나서 내게는 가격메리트와 as기간만 남은 곳; 항담때 그 라인 그대로 나오는걸까 의뭄도 생김(.... 아주 이쁜가 아니았는데 봐줄만했고, 내 기준 이정도면 쏘쏘)
라인이 아주 이쁘지 않은듯했지만(사진으로 못남겨서 쏘쏘했구나 라고 기억에 남음) 평타수준에 가격과 as 메리트..(인데 절개 망하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함;;)
재수로 네임밸류 있고, 내 견적에서 저렴했지만 넘 빠르게 지나가서 조금 걱정도 됨 병원?!
3.
마지막은 단점이 후기가 없어. 없지는 않고 적어.
ㅂㅂㅌ, ㄱㄴㅇㄴ 후기 토탈 30개도 안되는거 같고, 브로커 만렙카페인 ㅇㅇㅇ 에서도 언급이 적어. 내가 실상담 갔을떼도 환불되는 조건으로 10만 걸고 견적 이외의 후기 할인 항목이 없었음; 그래도 나름 저렴했기도함.
일딘 상담을 길게 봐준거 자체가 조금 신뢰도 상승.
원장님 작년인가 제작년 유명병원들 대형만 20년가까이 돌다가 개인개업함. 리압 2년인가 3년차?
상담갔을때 확실히 원장 연식_페이스가 노장삘 있어보이심. 가격은 아주 합리적. 1과 2중 저가가 2인데 그 사이 중간 언더값.
상담도 디테일 했음.
근데 바보같이 라인을 안잡아보고 왔고ㅡㅡ....
어? 뒤지다보니까 이원장은 눈보다 코가 메인인가? 하는 느낌도 옴.
아니 코도 부목떼고 난리치는 사람들이나 심미적 요소 엄청나단거 아니까 눈을 못하지는 않을거 랕은데 괜한 노파심? 후기할인 없는거 보면 어플의 극소수 후기도 자발적인거 같은데 눈쪽으로 나쁜말은 또 없네. 자연스러움 추구하는듯?
가격은 1>>>>3>2
솔직히 내 눈 봤을때 당사자는 아는 비대칭이 있지만 못 살 수준 아니고, 눈교자체는 어디에서나 미적요소라고 해. 애매하다는 거지.
고민이야. 이번주도 연휴 여기저기 있어서 연차 쓰고 수술하는 예사들 많을건데 잘되길 바래. 그 와중에 나는 못정해서 고민 징징중 ㅠㅠ...
대충 쌍수만 해서 십여년 잘 쓰다 노년 수술로 상안검할때 눈교 하는게 나을까나.
삽심대 중반 애매한 시기여서... 별 생각 다하는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