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간단한 수술에 대해 문의를 갔었습니다. 병원 시설은 매우 좋고 상담시 원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이식과 코수술 거상 등등 아주 여러가지 수술을 추천받고 견적도 천만원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그 모든 수술을 하지 않으면 제가 원하는 수술만 따로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상담이 결론지어졌습니다.
결국 상담 원했던 수술에 대해서는 하나도 상담 못 받고, 생각에 없었던 다른 수술얘기만 잔뜩 하고 상담비 2만원 내고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네이버 안티성형카페에 검색을 해보니 어느 얼굴이든 상관없이 기본 천만원 이상 견적뽑는것으로 유명하고 부작용으로 컴플레인거는 환자는 태도돌변해서 미친사람취습하는 블랙리스트병원이라는 글이 여러차례 올라와있었더라고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로써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좀 오싹하긴 했습니다.
그곳 원장님이 몇년전부터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에 양심적인 수술에 대한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걸 보고 눈여겨보고있던 터라 2만원 상담비에도 불구하고 먼곳까지 찾아갔는데, 약간 후회스러웠습니다.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