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마음이 하루에 수십번씩 바뀌네...
그냥 예약금 버렸다치고 생긴대로 살까,
아니야 이번에 수술 안 하면 평생을 거울 보며 늘 수술하고 싶어하고 아쉬워할 거야.
이 두 생각들로 오락가락..
그래도 큰 용기내서 결정한 만큼
이왕 하기로 마음먹은 거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들만 하려고 노력중이야
그래도 시간이 가까워질 수록 마음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아..
지금의 내 선택이 후회로 남지 않길....
정말 두렵고 떨려서 글 끄적여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