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상담 다니면서 저는 상담실장님들한테 항상 묻는게
윤곽 하셨어요? 입니다.
상담 하면서 두분의 상담실장님을 만났는데 십년전에 윤곽 하셨다고해요(30대 중반이라고 하셨음)
그래서 볼처짐에 대해 물어보니
A분은 볼처짐 때문에 컴플렉스 안고 사는것보다 윤곽 한후가 만족스럽다 하셨어요 꾸준히 관리(리프팅, 시술 같은걸 말하시는 것 같음) 는 하고 있다 하셨어요
B분은 제가 윤곽 하셨냐 물어보니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해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다 물어보고 다닌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십년전에 하셨다고 말해주셨어요
십년전이면 지금보다 더 기술도 덜 발달 했고 그랬을텐데 무섭지 않으셨어요? 하니 그때 당시에는 뭣 모르고 하셨다고 지금은 아는게 너무 많아서 무서워서 못할 것 같다고하셨어요
근데 이분은 관리 같은거 하나도 안받는다고 하셨어요!
인터넷에서 볼 수 없었던 어쩌면 윤곽을 생각하시는분들께는 긍정적인 내용을 알게 되서 기쁘기도 했네요
끝으로 저는 5월 11일 윤곽 3종 합니다!
검사 받으면서 내내 ‘그냥 하지말까...예약금 돌려 달라 할까...’생각하고 집에 오는길에도 무서워서 성형은 하기 싫고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기도 싫고 속상해서 울면서 왔네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잠들기전에도 눈떠서도 ‘하지말까...?’생각을 해요 무엇보다도 부모님께서 절대 반대라 몰래 할 생각에 너무너무 죄송하고...
수술당일날 혼자 수술 할 생각에 너무 무서워요...
저 잘한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ㅎㅎ병원은 유명한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정보를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수술 후에도 좋은 결과로 글 올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