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흡을 하게 될 줄은 진짜 몰랐는데..결혼 앞두고 팔,겨,부 했다ㅋㅋㅋㅋ
옛날 말랐을 시절때도 팔뚝이랑 부유방은 튀어나와서
나시 못입고 다녔어ㅠㅠ
원래 한군데만 가보고 바로 하려고 했는데 첫 상담간곳이 팔꿈치 절개를 안하면 안된다해서ㅜㅜ
포기하고 팔꿈치 안뚫는곳으로 찾아서 두번째 상담 가서 거기서 했엉
근데 지흡이 이렇게 아프고 힘들줄이야 찾아볼때 팔이 제일 안아프다고 3일만 쉬면 된대서 좀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진짜 아프고 번거로움...
혹시나해서 4일 쉬고 출근했는데 손 도라에몽 돼고 멍들어서 사람들 피해다니고 숨기느라 힘들었음;;
나는 꽤 유명한 병원에서 했는데 솔직히 라인은 마음에 드는데 수술실 간호사들이 너무 차가워서 힘들었어
보통 걱정마세요 잘될거에요 이런말들 해주잖아 근데 내가 무서워서 울먹거리는데도 나한테 눈길 한번 안주고 싸늘함...머리 똥머리하라고 차갑게 말하고 진짜 서러웠어ㅠㅠㅠㅠ 원장님도 다정하다고 많이들 그랬는데 난 잘 모르겠더라고 수술대에 누워있는데 원장님 들어오고 나한테 한마디랴도 해줄줄 알았는데 그냥 간호사들한테 시작할게요~하고 말고 ..수술하고 나서도 한번도 못봤음... 뭐 다행히 지금 라인은 맘에 드는데 수술실 간호사들 너무 별로였어
수술 끝나고 5일까지는 손이랑 손목이 계속 붓고 그랬는데 6~7일 되고 붓기 서서히 빠지더니 지금은 팔꿈치 있는쪽이 붓기가 있고 다른곳은 별로 없당
근데 이제 슬슬 바본이 생기기 시작해서 단단하고 땡겨ㅠㅠ 머리 묶을때마다 진짜 힘듦
이번주에 실밥 푸는데 얼른 풀고 관리 시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