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할때 사진 찍는거 좀 찝찝 하지않아? 거기서 수술 안했는데 지우긴 하나 이생각 들고 그러지 않아??ㅠㅠ 그래서 내가 상담받을 때 지워달라고 요청하고 물어봤는데 한 곳에서는 아이패드로 찍고 수술 다시 생각해본다고 하니까 수술하지 않았으니 전후 사진 필요없다면서 상담실장이 바로 지워줬어
그런데 강남에 있는 다른 한곳에서는 카메라로 사진찍고 의료법에 따라 상담받았으니 사진 10년 보관이라고 그러더라ㅎㅎㅎ 자기들 임의로 삭제할 수 없고 법이 그렇다고ㅋㅋㅋ 아니 내가 상담만 받으러왔지 거기서 성형했니ㅋㅋㅋ 그리고 환자 차트를 자기들이 관리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에서 관리해서 삭제 불가능하다고 함
결국 고민하다가 성형안했는데 굉장히 찝찝하더라 왜냐면 상담실장이 언제든지 환자차트에 접속할 수 있고 나랑 상담했을 때 사진공개 안한 사람꺼 들어가서 클릭해놓고는 앗 이거 아니지 하면서 다시 정정하고 그랬거든 개인정보 보호....무엇....
의료법은 잘 모르고 이게 의료법이라면 별 수 없다고 생각해 그런데 앞으로는 상담시 사진찍는지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런병원은 거르게 될 듯 성형전후 사진찍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담시 찍는 사진은 불필요하게 기록이 남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