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후기어플에서 코수술 하면 절대 빠지지 않았고, 코수술 잘 하는 병원 물어보는 질문에 항상 언급되는 병원으로 가서 첫 코수술을 했음..
엄마 맨날 우시고, 나도 인생 너무 살기 싫어졌음.. 거울 볼 때 마다 전에 얼굴이 너무 그리워.. 힘들게 알바해서 그동안의 콤플렉스인 메부리만 살짝 잡으려 했는데.. 코가 길어지고 얼굴이 너무 느끼해지고 꼴보기가 싫어졌음.... 남친도 만나기 싫고.. 이러다 대인기피증 올 것 같음.. 진짜 이 병원 너무 싫어.. 사람 코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이건 붓기 문제가 아니야.. 코가 너무 길고 높아서 마스크 뚫고 나올 것 같아.. 재수술 잘 하는 병원쳐도 여기 많이 뜨던데.. 당장이라도 의사 붙잡고 내코 돌려놓으라고 하고 싶어 ㅠㅠㅠ 당연히 재수술 할 건데 여기서는 절대 안할꺼야.. 아무리 비싸도 다른 병원으로 갈라고.. 너무 우울해 ㅠㅠㅠ 이 시기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멘탈 잡고 싶은데 하루에도 지옥을 몇번을 왔다 갔다 하는 지 모르겠다..
괜히 엄한 병원 잡기 싫어서 추가로 더 쓸게
ㄹㅂㄹ 아니냐는 질문 정말 많은데 여기 아니야..
병원은 붓기라고 기다리라 하는데 코가 너무 걸려서 마스크 쓰는 게 불편해 이게 뭔 붓기야 걍 뼈가 솟아 있는데 뼈가 시간 지나면 줄어드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