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에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 두시간 누워있을때는
엄청 아플거라는 걱정을 많이해서그런지 견딜만한 고통이었어요
아근데 무통주사를 맞은게 그정도였으니 엄청 아프긴한가봐요ㅠ
차타고 집까지 올때도 괜찮았고 집와서도 가족들 연말파티할때 옆에 앉아서 신나게 티비도 봤어요
이때까지는요…..
집오고 한시간뒤에 눈이 피곤해서 자겠다고 하고
가족들이 이불이랑 베개 쌓아서 50도정도 누울수있게 만들어줬어요
눕고 한시간뒤부터 통증이 시작됐던거같아요…
진짜 20분에 한번씩 깨고..
깨면 다시 잠들기위해 눈 말똥말똥 뜨고 고통 참았어요
그리고 유륜 부분이 너무 쓰라렸어요 ㅠㅠㅠㅠ
가족들 없으면 진짜 혼자 절대 못일어나요…
새벽2시에 제일 아파서 끙끙앓고 죽먹고 약먹을까 고민하다가
참고 새벽6시에 죽먹고 약먹고 잤습니다
눕는게 진짜 아픈거같아요…. 괴롭습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아파서 그런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승모근 개쩔고 목이없어보이네요 ㅋㅋㅋ 하 진짜 이러고 이틀을 더 기다려야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고 시간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예안가요….
1분이 한시간같네요…
압박붕대해서 숨쉬기도 더 힘들구요….
절개부위가 다들 아프다던데 저는 그냥 가슴이 엄청나게 아픕니다..
진짜 말도안되는 무거운거로 짓누르고있는느낌+유두 엄청 쓰라림+압박붕대때문에 숨잘안쉬어짐+누우면 윗가슴 엄청 땡김+터질거같은불안함
하ㅠㅠㅠ 그냥 하소연해봤습니다 너무아프고 심심해서요….
저는 진짜 콤플렉스 중학교때부터 심했던지라 성인되고나서 2년동안 병원알아보고 후기찾아보고 아픈거 다 예상했었고 기대도 많이해서 참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오늘 새벽내내 아파서 힘들고 어제의 나로 돌아가고싶고 그랬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