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쌍수했는데 병원에서 시작할때 수면마취+극소마취하고 중간에 깨워서 라인 본다고했거든요
원장님께서도 한숨 자라고하시면서 그래도 중간에 느낌은 좀 날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원장님 말씀을 마지막으로 눈 떠보니 회복실이였어요 ㅋㅋㅋ 수술 때 눈 뜬 기억 하나도 없고 회복실로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전혀 없어요 ㅠ 완전 중간 기억 상실 수준..
회복실은 제가 걸어간걸까요 아님 절 운반해주신걸까요??
심지어 제가 수술전 주머니에 넣어둔 마스크까지도 회복실에서 쓰고있더라고욬ㅋㅋㅋ이것도 간호사님께서 씌워주신걸까요?
어떻게 이렇게 기억상실일 수 있는지...
회복실 직전에 살짝 기억날락말락한데
제가 수술때 그냥 쭉 잔걸까요? 아니면 절 깨우고 눈 뜨긴했는데 마취땜에 그냥 기억상실인가요
병원에 cctv다 있고 라인은 엄청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인데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