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부터 코에 대해서 (복코) 콤플렉스 였지만, 수술은 무서웠고 비용 문제가 있었기에
하이코 (실) 를 하거나 코 필러를 맞으면서 조금이나마 보완 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갈 수록 코수술에 대해서 대중화가 되고, 주위에 이제는 쌍커풀 수술 하듯이 거의 10명중 7명이 코수술을 하기에 저도 돈도 열심히 모으고 더 예뻐지고 싶고 저에 대한 투자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손품 발품 다 팔아서 병원을 결정하고
이번년도 추석때 수술을 했습니다..
무조건 유명한 병원이 잘 할 거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바비톡 강남언니 성예사 손품만 1년 넘게 노트 메모 해가면서 팔고 실질적으로 갈 곳을 추려서 발품 4군데 다녀온 뒤에 결정한 최종 병원에서 했네요..
후회합니다.
무조건 유명하다고 잘하는 거도 아니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저는 매우 자연스럽게 되어있고요
수술 전 원하는 디자인 사진 5장 추려준다고 전송하라고 하여 매우 고민한 끝에 사진 전송까지 했는데 사진 반영 1도 안되어 있구요 (똑같이 해주는 건 욕심이고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정말 반영이 1도 안되었네요)
제가 원하는 니즈와 전혀 정반대로 되었기에
너무 실망스럽고 재수술은 시기상 하지 못하기에 콧볼축소만 하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한달 반 정도 경과 지난 저의 모습이구요
왼쪽뼈 절골 + 실리콘 + 귀연골 + 비중격 + 복코교정했습니다.
복코 교정이라는데 복코교정 하나도 안되었구요, 비포애프터 사진으로 정면 비교해보니, 병원에서도 인정할 만큼 차이가 없자... 저한테 애초에 콧볼축소하면 강남언니 처럼 되고 흉이 져서 고객님 맘에 안드시기 때문에 말도 안꺼냈다고 합니다...
복코 교정은 말그대로 복코가 교정되는 수술 아닌가요.. 콧볼축소의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해주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어느누가 돈주고 위험부담 안고 코수술하면서 변화가 없길 바라나요.. 그리고 안예뻐지길 바라나요...
너무 답답합니다..
콧볼 축소 할려면 비용 추가 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 병원 같은 원장한테 할지, 콧볼축소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할지 고민중이에요..
또 발품 팔고 할 생각에 우울하네요.. 정말 이럴려고 받은 수술이 아닌데 속상하구요... ㅜㅜ
콧볼 축소만 자연스럽고 이쁘게 하는 곳 알고있으신가요 최대한 흉 안지구요 .. 개인 마다 주관적인 견해지만 지나가다가
조언 생각나시면 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