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들을 보면, 병원을 고르고 골라 수술 예약까지 다 잡으시고도 안좋은 후기 한둘을 보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해서 제 경험담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코수술한지 2주정도 됐고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 기증늑을 썼어요.
원하는 라인을 잘뽑으시는 것 같은 병원에 예약까지 마치고 수술 며칠 전에 성예사에서 그 병원에서 수술하신 분들의 안좋은 후기 몇가지를 봤습니다..!
주로 모양이 마음에 안드신다는 내용이더라구요ㅠㅠ
나름대로 많이 알아보고 신중하게 골랐는데
그런 후기들을 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수술 직전엔 어쩔수없는 불안감이 계속 찾아오는것 같아요.
덤덤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취소하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고ㅠ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주변에서도 너무 잘됐다고 하고, 제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워요.
물론 아직 2주밖에 안돼서 자리를 잡으려면 몇개월이 더 소요되겠지만..아마 성예사는 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것 같아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려구요ㅎ
얼굴에 칼을 댄다는 게 심리적으로 큰 수술이다보니, 마음먹고 결정을 하시고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쉽게 생각하면, 수술이 잘 된 사람은 굳이 성형 커뮤니티에 재접속을 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양적으로 불만족스러웠던 글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거죠...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베스트이겠지만!!
마음먹고 수술하기로 결정한 이상 안심하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