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수술하려던 병원이 있음에도 어린 마음에
그분에게 추천받아 병원을 변경했던
제가 참 한탄스럽습니다.
원래 결정했던 경력이 가장 오래된 안전주의 무사고 병원을
비난하고 블랙리스트라고 말하며
자신이 추천해 준 병원을 가라며 이야기하였고
설마 방송 출연도 그렇게 많이 했고
진심으로 동생 같아서 한다는 말에 속아 넘어가
해당 부위 전문도 아니였고 그 분 아니면
언급조차 없던 그 병원을
당시 10곳이 넘게 돌았던 병원들 중 가장 비쌌음에도
바로 바꾸었습니다.
이른 오전에 시작한 수술이 영업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마취에 깨어났고
숨쉬기도 힘들어 말씀드렸을 때도
한 명 남아있던 병원 직원이 엄살을 부린다며
무안을 주었던 그 병원...
몇 달간 끊임없이 나오는 피를 게워내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억울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문의를 해도 원래 그렇다는 답변밖에 받지 못하였고
사전에 말했었던 피부 관리는 받지도 못했으며
무조건 수술은 너무 훌륭하게 잘 되었다고 일관하던 원장
수술 효과도 보지 못한 채 타 병원들에 갔을 때에
하나같이 들었던 신경선을 지났다는 이야기와
왜 이렇게 수술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 병원 어느 병원이냐며
묻는 말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대놓고 자신을 대표로 걸어두며
마케팅을 펼치는 모습에
너무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에 이름을 검색하면 모델, 방송연예인으로
본인 참여가 되어있으신 분
2005~2008년도에 성예사 활동 하셨던 분
자신은 절대 상업적으로 병원을 소개해 주는 게
아니라고 하셨던 분
혹시 이분에게 추천받고 하신 분들 중
저같이 부작용에 시달리신 분들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