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가슴 보형물 고민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전 한달전에 가슴지방이식 ㄹㄷ에서 했는데 팔지방흡입이나 부유방은 만족하는데 가슴 사이즈가 정말 한달만에 다 돌아와서 ㅠㅠ
사실 엄청 사이즈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그 첫 일주차 이주차 때 가슴 빵빵했던게 아른?거려서...ㅋ 뭔가 허무한걸 떨쳐낼수가 없네요.
전 20대 초반때는 브라사이즈 75c d까지도 입었고 원체 가슴 밑선이 동그란 모양이라 속옷가게에서 수술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모양이나 탄력이 좋았었는데 정말 20대 중후반 되면서 급속도로 쳐져서 윗가슴이 없어지고 어느순간부터 푸쉬업 브라만 찾게되더라구요 ㅠ 원래 가슴 파인 옷 좋아해서 죄다 그런 옷인데 골이 예전만큼 안 보이니 모으는데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사이즈가 작진 않아서 주변에서는 있는 애들이 더 욕심이다 이런말만 하는데 진짜 자랑이 아니라 있다가 없으니 더 속상해요 ㅠ 병원에서도 윗가슴만 쳐져서 그렇지 모양은 좋다고 하긴 했는데..그리고 뭔가 완전 작은 가슴이 아니었는데 수술 후에는 그냥 수술한 가슴 된다는 이상한 억울한 감정 들거 같구.. 푸념이 길었네요.
아무튼 궁금한 점은
1. 사이즈가 원래 컸던 분들 중에도 보형물 하신 분 계시는지?
2. 병원에서는 가슴방이 크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이상 남들보다 티 안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3. 보형물 추천/절개방식 추천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고민 많은 새벽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