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코대 맞았냐 , 코가 못생겼다, 못생겼다 소리를 정말 귀에 딱지가 앉게 듣고 자란 23살 남자입니다.
군대 전역 후 이제 사람처럼 살려고 외모 좀 꾸미려고 하는데 그놈의 코가 문제내요
코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 지 몰라도 머리도 걍 대충하고 다니고 눈썹 정리도 안하고 그냥 다닙니다...
어차피 꾸며봤자 코 못생겨서 못생길꺼같아서요 .. 컴플렉스가 장난이 아닌데
한편으로는 코수술 했을 때 티나지 않을까, 다른 곳안하고 코수술만 했을 때 과연 조화롭게 이쁠까 ?
코 수술 부작용이 일어나면 어떻게하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설날 때 하면 붓기는 다 빠질까 ? 시간이 얼마 없는데
병원은 어떻게 해야하지 ? 이미 한곳 갔따왔는데 그냥 거기 갈까? 어느 병원이 잘하지 ? 중대형 병원은 별로라고 하는데
뭔가 이름 있는 곳에서 하는게 좋을 거 같다... 병원에서는 코대가 너무 낮다고 6mm 넣자는데 그거면 엄청 넣는 거 아닌가 ?
티 안나게 해주신다는데 이게 이만큼 넣어도 티가 안날까 .. ? 아 진짜 고민 중 입니다.
그냥.. 저한테 격려의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 너무 혼란으로 머리 속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