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했습니다...드디어 ㅋㅋㅋ
수술실이라는데에 난생 처음 들어가봐서
진짜 많이 불안했었는데
언니들도 친절하고
원장님도 꼼꼼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믿음이 가더라구요^_^
하이킥 보면서 낄낄대고있는데
간호사언니가
각막 마취인가 ?
눈에 소독약 들어가면 아프다면서
안약으로 살짝 마취시켜줬구
그거 하고나니깐
눈이 묵직하더라구요 ㅋㅋ
계속 하이킥 보고잇는데 ㅠ ㅠ
다 못봤는데.........
절 끌고...가시더라구요 -_-
두리번두리번 이것저것 둘러보고
그러고 있다가 안약 마취 한번 더하구 있는데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디자인해주셨어요 ㅋㅋ
크고 진한 쌍꺼풀 싫고
얇은 속쌍꺼풀인데 쌍꺼풀 선이 살짝 보이는
그런거 원한다고 했떠니...
파란색 물감같은걸로
다섯군데 점 찍으셨어용 [매몰 했거등요]
그러구서
팔에 혈관주사맞고 ㅠ ㅠ [수면마취랍니다]
한 5초도 안되서
정말 환상의 세계에서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노란 바탕에 분홍색 꽃밭도 보이고
번쩍번쩍
아이맥스 영화보는 기분도 들고
캐리비안베이에서
미끄럼 타는 그런기분도 들고 ㅋㅋ
사람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를까 하는 생각 하다가
갑자기
수술실의 강렬한 조명이 눈에 들어오면서
정신이 들었드랫죠
언제 눈 뜨라고 할까
이런생각 하고있는데
떳다 감았다 해보라 하시고
그러다가
상체 세워서 앉은담에
눈에 힘줘서 떠보라 하시고 -_-
수면마취떔에 어지러워서
자꾸 졸리고 그랬는데
이때 눈 크게 열심히 떠야된다그래서
막 떴어요 ㅋㅋㅋㅋ
근데
바늘이 눈꺼풀 통과하는 느낌은 안드는데
실이 쑥쑥 들어갔다 나왔따 하는 느낌이 들면서
눈꺼풀 당기는 느낌 들고 ㅠ ㅠ
그러고서 다 끝났다면서
냉찜질 시켜주셨어요 ㅋㅋㅋ
거울 보니깐
막
무지막지하게 부은ㅇ건 아닌데
[속쌍꺼풀 해달라 해서 그런가봐요]
피랑 멍땜에 ㅠㅠㅠㅠㅠㅠㅠ
좀 그렇더라구요
암튼
그러고서 집에 와서
냉찜질 열심히 하다 잤어요 ㅋㅋ
근데
찜질 하고
자고 일어나서 또 하고....
하면 할수록
붓기가 가라앉는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편안합니당 ^ ^
이제 거의 19시간 지낫는데
19시간 지난거치고는
양호한거같애요 ㅋㅋㅋ
사진 올릴테니
봐주세용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님들두
모두모두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