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넓은 이마가 너무너무 컴플렉스여서 주저없이 시술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마가 넓은 편이라 제가 원하는만큼 줄이려면 이마축소가 불가피했습니다ㅠㅠ 그래서 마음을 조금 비우고, 모발이식에만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제 머리랑 구분이 안갈 정도로 많이 길렀습니다! 그런데 꿈꿨던 아이유 잔머리처럼 여리여리한 머리는 절대 아닙니다. 제 뒷머리를 가져온거기때문에 보통의 잔머리들보다는 확실히 굵고 뻣뻣해요ㅠㅠ
수술은 힘이 하나도 정말 하나도 안들었습니다. 오전 제일 빠른시간에 수술하고 집 도착하자마자 집안에서 하는건 다 할 수 있었어요! 아픈건 뒷부분 절개한게 당일 쪼끔 따끔거리는 정도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팠던 통증보다는 참기 힘든 가려움이 더 괴로웠던것 같아요ㅠㅠ 진짜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서 여러번 아차싶었습니다ㅠㅠ 그것외에 수술은 힘든게 하나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