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얼굴에 주근깨가 나는 피부라서
크고 진한거는 아니지만
작고 옅은주근깨가 전체적으로 얼굴에 있는 피부거든요
어릴때부터 이게 스트레스여서
중고등학교때는 화장도 못하니 선크림만 바르다가
20대 초에 I2PL인가 받았어요
마포구에 있는 ㅎㅂㄹㄱ
개그맨 ㅂㅁㅅ 와이프가 원장인 곳인데
정보도 없고 누가 거기서 점뺏다길래 그냥 한번 상담받아보고
괜찮은거같아서
3회 받았나?
겨울에 했었는데요
엄청건조해지고ㅠ ㅠㅠ
솔직히 눈에 띠는 변화가 없었어요...
괜히 했다란생각뿐..돈이아까웠어요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지도않고
자외선받으면 다시 나기도하고 해서
그다음엔 안하다가
언니가 필러받으러 가는 피부과에 따라갔다가
언니도 주근깨가 있는편인데
저보다는 크고 진한게 점처럼 몇개잇는정도고
저처럼 전체적으로 도포된 피부는 아니거든요
근데 원장이 레이저를 권유하더라구요
근데 그 피부과 원장님이랑 대화를 해보면..
무리한 요구도 안하시고
고객에 맞는것만 추천하시고 하는편?
믿음이가서 언니가 권유받은걸 제가 받게 됐어요ㅋㅋ
그 피부과에선 그 레이저를 소프트라고 하던데
암튼 그걸 받고 눈에 띠게 좋아져서
그 이후로도 2번 더 받았거든요
여름철에 물놀이 하다보면
선크림 열심히 발라도.. 다시 조금 올라오기때문에
거의 2년에 3번 받는식으로 했어요
이거는 저처럼 연하고 전체적으로 도포가 많이 돼 있는 얼굴보단
저희 언니처럼 좀 진하고 몇개 없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시술방법을보니까
레이저가..펜처럼생겨가지고
그걸로 주근깨 일일히 하나씩 제거하는방식이더라구요
그래서 큰 거 몇개 있는게 더 편하겠다란생각도 들었어요(원장님입장에서 ㅎㅎㅎㅎ)
그래도 저는 효과를 많이 봤기때문에
적극추천해요~
대신 이거 하면
5일정도는 ㅋㅋㅋㅋ
방콕하는게좋아요
화장해도된다고는하는데
그냥 저는 집에서 기초ㄱ화장 + 수분크림(재생크림이라고 피부재생 빨리도와주느거 바르면 더 좋음)
덕지덕지 바르고 있는게 더 좋은거같더라구요
화장해도 두껍게 해야 까만부분이 가려지니까
레이저 시술하면 주근깨부분이 까맣게 탄다고해야되나.. 더 찐해졋다가
그게 떨어지면서 피부가 깨끗해지거든요
엄청길어졌네요 ㅋㅋㅋ
아무튼 주근깨 고민이셨던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됐음하네요
같은 고민하는 사람 입장으로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