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대부분의 여성들의 최대의 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피부 문제다. 기미 치료에 관한 궁금증이 상당이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기미치료는 언제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 하는 질문이다.
기미는 자외선의 노출이 심한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며 유전적인 요인, 자외선, 임신 등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 피임약의 복용,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 따라서 기미 치료에 특별한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나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되는 질환이므로 일반적으로 자외선의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에 치료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할 수 있다.
겨울에는 치료 후 자외선의 노출이 덜하기 때문에 치료 후 관리가 용이해 결과적으로 치료 효과를 지속시키고 관리하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기미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근래 들어 기미 치료에 가장 선호되고 있는 치료법으로는 아멜란 치료를 들 수 있다. 아멜란은 이미 유럽에서 그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아멜란은 여러 가지 미백제가 적절한 농도로 배합돼 미백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치료 원리는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효소의 작용을 막고 비정상적으로 활성이 증가된 멜라닌 세포를 억제하여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여러 단계를 막아주고, 과도한 색소는 탈락을 유도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기미를 치료하는 것이다.
특히 필링을 통해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홍반과 같은 부작용을 남지 않아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치료 후에도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는 기간이 없어 일상생활이나 야외활동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또한 메조테라피와 같은 주사요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메조테라피는 특수한 주사기를 이용해 항산화제 및 비타민 미네랄 등의 약물을 피부에 넣어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주며 동시에 피부의 기미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외출 전에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고, 치료 후에도 자외선에 노출을 삼가되 부득이 한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주간한국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