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전쯤 허벅지와 복부지방흡입을 했습니다. 살찐게 스트레스여서 이것만 하면 다시태어날줄 알았어요. 상담받은 병원에서도 전후사진 보여주면서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것처럼 말했구요. 결론적으로 개망했습니다. 허벅지 안쪽은 위쪽은 붙어있고 아랫쪽은 벌어져있구요, 복부는 한건지 만건지.. 윗배쪽은 멍도 거의안들었고요. 붓기때문에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정작 효과는 미미하더군요. 거의 다듬기수준..? 그렇다고 너무 많이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구요. 결국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살뺐습니다. 살빼는데 요령같은거 없어요.. 식이조절과 운동이 답입니다. 저는 몇백만원 주고 몸고생 마음고생하며 깨달았네요ㅜ
그병원에서 저수술한날 와준친구가 거기서 했는데요, 걔도 효과못보고 수술 흉터가 너무적나라하더군요. 제가 미안할정도로요. 그 원장님이 전에 대형성형외과에 있다가 몇명이랑 같이 따로만든곳이었는데 젊은편이었던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돈주고 마루타된거죠 제가..
차라리 그돈으로 쇼핑하고 미용에 투자했으면 좋았을것을.. 너무 후회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