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하신 분들이 많아 글 다시 올립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 본 사람입니다.
35년동안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아왔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전부터 지방흡입 수술을 생각했었지만 무섭기도하고 그 돈이면 차라리 열심히 운동으로 빼보자 결심하고 운동도 해 보고 양약에 한약에 안해본 운동이 없고 안먹어본 약도 없네요.
전에 매스컴에서 먹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중국산X약까지 죽어도 좋으니 살만 빠지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먹었었지만 효과는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말장 도루묵이죠.
방법은 하나 지방흡입 뿐이라고 생각했고
얼마전 가장 컴플렉스였던 허벅지먼저 했습니다.
가슴수술보다 허벅지수술이 더 만족스러웠다는 어떤분의 체험수기를 읽고 결심했죠.
저도 하체컴플렉스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
섹시한 원피스도 입고 싶고 레깅스도 입고싶고 스키니진도 입어보고싶고,,,
여자로 태어나서 어찌 안그러겠습니까?
하지만 정말 몸매가 따라주지않으면 청바지에 티밖에 못입습니다.
기족행사때 정장을 한번 입을라치면 요즘은 바지정장도 다 통이 타이트하게 나오기때문에 66사이즈도 바지는 작고 ...정말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수술 했습니다.
지금은 위 아래 압박복 입고 있습니다만
샤워할대 한번식 벗으면 아직 붓기는 남아 있지만 라인은 잡혔네요
허벅지 바깥족 ,앞쪽 툭 불거진 살들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된거죠.
붓기만 빠지면 저는 완젼 만족합니다.
팔뚝도 차렷하고 섰을때 옆하고 뒤에 툭 불거져나온 살들 다 제거 되었습니다.
팔뚝도 붓기만 빠지면 올여름 민소매 입고 길거리 활보 할겁니다.
참...무작정 지방을 많이 빼면 좋은거라 생각하시는 분들 절대 아닙니다.
지흡은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다른부위와의 균형과 몸에 무리가 없는 한도내에서 뽑으셔야 합니다.
저는 키 163에 몸무게도 안먹고 다이어트하면 62정도 신경만스고 막 먹으면 65까지 나갔는데요
허벅지 양쪽 2000cc뺐고 팔뚝은 600cc정도 뺐나?
그 정도만 빼도 라인은 확실히 잡힙니다.
사람에 따라 지방량이 틀리니 조금씩 다를수 있겠지만 허벅지 한쪽에서 1000cc씩 뺀것도 우유 큰거 한팩정도 분량의 지방을 빼냈다고 생각해 보시면 결코 적은 양이 아니란거 아시겠죠?
너무 욕심을 내다보면 부작용이 있다는거 감안 하시고 적당한 선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으시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요즘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여자로서 행복하다는 말이 맞을겁니다.
이젠 꾸준히 관리잘 해서 재수술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죠.
다이어트 아무리 해봐도 안빠지는 곳이 한두군데쯤은 있죠?
그런부위는 지흡 추천합니다.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부종이랑 멍좀 가시면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기다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