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첨으로 옷사러 쇼핑몰에 갔어요.
결국 산건 청미니스커트와 위에 걸칠 니트2개.
마루에서 스몰사이즈로 일자형(붙는스타일) 샀지요.
제가 짧은 원피스에 칠부레깅스를 입고 있어서 레깅스위에 치마를 입어봤어요. 근데 맞기는 한데 아직 다리굵기나 모양이 영... 맘에 들지는 않았어요.-물론 전보다 가늘어지기는 했지만.. -제가 너무 날씬(?)한 모습을 기대했었나봐요. 오늘 다녀봐도 제눈엔 다리가 늘씬하거나 가는 여친들만 눈에 띄었으니..ㅠㅠ 선천적으로 못생긴다리가 수술했다고 해서 갑자기 백조가 되는건 아닌가봐요. 그래도 예전엔 입을 꿈도 못꾼 치마를 사긴 샀어요. 집에서 레깅스 벗고 맨살에 다시 입어봤는데 모양이 더 별루여서 실망했지요. 아직 몇센티는 더 빠져야 하나봐요.제키가 162-3정도 되는데 지금 3.5정도 빠져서 50.5정도 되요.오늘 약간의 충격으로 저녁도 굶고 얼음녹차물만 마셨어요. 청미니에 단화신어도 부담없이 보이는 다리를 원하는데 그게 왜그리 힘든지..
글구 또 속상한거 한가지.. 제가 했던 병원말이죠,,사후관리는 넘 엉성한거같아요. 엔도도 형식적인거 같구 시간관리두 엉망이구.. 수술은 잘 된거 같지만 사후관리가 이러니 점점 실망이에요. 그저 부작용없이 수술잘된것만으로 감사하려구요.. 이제 날씨가 선선해져서 수술하려는 님들이 많을것같은데 여러곳 상담하시고 시술경험
많고 사후관리도 꼼꼼하게 잘 해주시는 곳 택하시기 바래요. 저두 3개월까지는 계속 빠진다니까 운동하구 다이어트 잘 할께요. 우리모두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