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민 많이 했고 결정하고 속전속결로 날짜 정했습니다.
8월이나 9월이냐 10월이냐 고민이었는데
이왕 결심한거 빨리해버리자.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ㅎ 8월 말일날 합니다.
입원을 할까말까도 고민했는데 하루정도는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편하게 쉬는게 낫지않겠나 싶어서
큰 애한테 동생하고 둘이 잘 있을 수 있겠지? 벌써 얘기했네요ㅎㅎ
대답은 씩씩하게 하는데 엄마 마음이란게 ㅎㅎㅎ 걱정은 되네요
시아버지도 함께 살고계신데 친구들하고 찜질방 갔다고 둘러대라고 남편한테 말해뒀어요 ㅋㅋㅋ
시댁식구가 함께살아서 하고 오면 뭐라 생각하실까요...
모를 수는 없겠죠?? 당분간은 엄청 펑퍼짐한 옷 입고 다녀야 할까봐요
내일 검사받고 금연시작해야하는데 막상 예약하고 나니 벌써부터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