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슴이 새가슴에 윗가슴없고 거의 초딩가슴입니다.
20대 내내 고민하다 어느새 30대가 되었는데 예전엔 무섭기도하고 경제력이 딸려서 못하다가
지금은 결혼후 남편의 심한 반대로 못하고있어요.ㅠㅠ
남편이 웬만한건 다들어주는데 가슴성형만큼은 아무리 설득해도 안되네요..
남편 반대이유는 수술후 부작용과 가짜가슴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꺼같다는겁니다..그말이 틀린게 아니니 저도 그게 걱정이긴해요..10년후 20년후 어케될지 모르는일이라..
그치만 한번 태어나서 자신감있는 가슴을 갖고싶은 욕심이 커요..
아무리 수술한 가슴이라도 가슴이 크고 이쁘면 저도 눈이 가거든요..남자는 오죽할까요?그앞에서 저는 위축되구요..
신랑이랑 지나가다 가슴큰 여자 있으면 신랑이 그여자 가슴쳐다볼까봐 신경쓰게되구
가슴하나땜에 자존감 낮아지는 제 자신이 싫어요..ㅠ
주위에선 그냥 하라고 하고나면 다들 좋아한다고 하는데 저혼자만의 몸이 아닌지라 ㅎㅎㅎ
정말 수술하고나면 싫어 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