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유명한 ㅂㄹ 갔다 왔어요
오랫동안 고민했고 ㅂㄹ은 거의 소문으로 많이 들어서
원래 수술 계획했던 병원이 망한다고 하길래 막막했다가 ㅂㄹ이 떠올라서 상담이나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갔어요
건물은 무쟈게 좋더라구요 좀 폐쇄적이지만
3D 사진 찍고 원장님 상담
3D 시뮬레이션으로 가슴을 키워서 보여주시는게 잘 모르겠더라구요 시뮬레이션이라 실제같지가 않아서
원장님은 좀 냉소적이랄까 본인 할 말만 딱 하시고
부작용은 잘 된 수술에선 구형구축밖에는 없다
그것도 ㅂㄹ 에서는 1% 확률이다라고 하심
본인 수술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이 강하신 듯
하여튼 별 소득은 없었어요 상담도 그리 오래 안 걸렸고
나머지는 실장님하고 상담
근데 이 병원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좀 사람을 하대하는 듯한? 느낌...
모든 대화가 마치 제가 못 물어볼 거 물어봤다는 듯한 말투와 대답에 좀 기분 상했네요
금액은 물방울 990 몇 년 전에 들은 금액이랑 전혀 차이 없음 현금 950
스무스인가 실리콘인가가 8백 얼마였는데 그거는 아예 생각 안 하고 있던 거라 기억이 안 나요
무튼 좀 친절하다기보단 자부심이 넘쳐서인지 일방적인 병원이었어요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 받으셨는지 그리고 여기서 실제 수술 받으신 분들 있으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