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신 분들 궁금해요..
우선 저는 보형물은 절대 넣을 수 없는 상황이구요.
가슴때문에 너무 오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서 마음 먹은 김에 하베스트젯으로 하고 싶은데
제가 1월 중순이나 말에 6개월 정도 외국을 나가게 됐거든요.
12월 말에 수술받고 나가려고 생각중인데
병원에서는 그 정도면 시간 여유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부모님께서는 가서 후유증같은 거 생기면 어쩌냐고 갔다 와서 하라고..근데 정 원하면 하라고 조금은 말리시는 중이고요.
여름에는 수술할 시기로 좋지 않다고 해서 내년 겨울에 하라시는데 흉터가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도 6개월 정도는 잡아야 된다고 들어서........또 일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게 너무 싫어요.
트리플 에이까지는 아니지만 가슴때문에 남자친구 사귀는 데도 자신감 없었고 친구들이랑 수영장도 못가고...
그치만 제가 수술을 좀 쉽게 생각했나 하는 감도 있어서 질문드리는데요.
거기는 하베스트젯으로 한다는데, 수술후에 얼마간 활동이 어렵나요?
지방이식 후기 보면 처음 수술했을 때와 몇 개월 지난 후의 이야기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을 잘 모르겠어요.
수술 후 2~3주 후에 외국에 나가야 하는데 큰 무리는 없는건지..
지방 흡입한 부위가 어느정도 아프고 흉터는 어느 정도며 얼마나 가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살찐 체형이 아니라 허벅지랑 다른 곳 한두군데서 지방을 더 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간 몸쓰는 활동을 하면 안되나요?
제가 외국에 나가서 일을 할 예정인데 거기 일이 어떨지 확실히 가늠은 안되네요..요부분은 좀 걱정인데..
근데 스트레스 문제는 사실 어디에 있든 비슷할 것 같아서... 초반에 외국 생활 적응하는 건 힘들지도 모르지만 제가 예전에 외국에 나가 있던 경험으로는 오히려 살쪄서 온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좋을 것 같거든요.
수술 완전히 결정하기 전에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얘기 좀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