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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수술후기! 드디어 올립니다! (사진내림)

젤리뽕 2011-02-20 (일) 18:24 13 Years ago 4828
안녕하세요^^

저는 수술 후 성예사를 알게되었어요.

매일 출첵하며 눈팅만 하다가 한달 체크 가서 사진 받아
벼르고 벼르던 후기를 드디어 남깁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주세요^^

그 전에.. 제 신체 사이즈 및 보형물 종류와 크기입니다.
--------------------------------------------------
키: 165 cm
몸무게: 당시- 52 kg / 현재- 56 kg
속옷: 당시- 75AA / 현재- 75C 또는 80B
보형물: 코젤 텍스쳐
크기: 250 cc
절개: 겨드랑이
--------------------------------------------------

예전 빈약한 가슴 사진을 남겨놔야 수술 후 사진 보며 만족감을 느낄텐데..

전 예전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사진도 남기지 않았고,

심지어는 엄마에게까지 보여주지 못했어요.. 콤플렉스 때문에ㅠㅠ

용기내어 병원에서 찍은 사진 보여드리니, 미안해 하시며 이정도 인줄은 몰랐다고..ㅠㅠ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심각했던 가슴. 병이라고까지 생각 했었습니다.

친구들도 물론이고, 매년 찌는듯한 더위에도 마음놓고 브이라인 티 한번 입어보지 못한 저였기에,

가슴 수술은 저의 꿈이었습니다. 그치만.. 겁이 너무 많아 마음 한번 굳게 먹기가 힘들어ㅠㅠ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첫 상담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수많은 정보로 오히려 병원 고르기가 더 힘들어 제가 직접 찾아다니자 생각 했었어요.

근데 정말 처음 간 곳에서.. 상담 시 어떤 점에 끌렸는지..

당일 수술을 덜컥 잡아버린겁니다-_-;;;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무모했던 것 같아요;;
집도 멀고 당장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상담은 오전 10시였는데.. 당일 수술 중 5시 타임이 딱 비는겁니다!

게다가 10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에..
공복 8시간 조건도 딱이었습니다.

모든 조건이 신기하게도 딱딱 맞아떨어지니..

왠지 오늘 수술을 하면 예쁜 가슴을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말도 안되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오히려 아는 정보가 적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의사샘께서는 상담 시, 275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수술 후 카드 받아보니 250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가슴방이 좁아 275 넣었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 전 이 크기도 만족합니다^^

아무튼, 조금 떨렸지만 덤덤하게.. 수술실로 갔고,

"마취 들어갑니다" 라는 마취샘 목소리 후,
"환자분, 일어나세요"라는 목소리로 눈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가슴은 불에 타들어가는 것 같고 붕대때문에 숨도 못쉬겠고.. 온몸에 열도 나고..

정말 순간적으로 '내가 미쳤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아프다는건 뻥이었어!' 라는 생각과 함께..ㅋㅋ

피통도 안차고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도 가고.. 할건 다 했지만.. 아프지 않아서 했다기 보다는,
그래야 회복이 빠를 것 같아 억지로 움직였어요.

그날 밤 10시 넘어서 엄마 부축 받으며 택시타고 집에 왔답니다.

전 이틀째가 더 아팠던 것 같아요. 무통이 없으니..
수술 당일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매일 일어날 때마다 가슴에서 불이 나는 것 같이 아프고,
겨드랑이 근처 피부는 조금만 건드려도 찌릿거리고,

말그대로.. 죽겠더라구요ㅋㅋㅋ

근데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너무 신기한게.. 하루하루가 다르더라구요.. 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붕대도 풀고, 실밥도 풀어내고, 꼬박꼬박 아콜레이트 먹으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한달이 넘어 5주 5일이 되었습니다^^

병원 체크 받으러가니, 의사샘 아주 흡족한 얼굴로 "정말 잘됐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체크 받으러 가기 전까지 조금만 아파도 구형구축 의심들고;;

팔이 좀 땡기면 이대로 팔 못올리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멍도 빨리 안빠져서 피 고인거 아닌가 하는 의심에..

정말 걱정 100가지는 달고 살았던것 같아요^^;;ㅋㅋ

제일 우울했던건, 정면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슴 전체 위치가 몸통 한쪽으로 쏠린 것 같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예전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원래 몸이... 삐딱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예전에는 가슴이 없어서 미쳐 몰랐던 몸의 불균형이 가슴이 생기니 보인 것 이었습니다;;;

뭐.. 그렇게 태어나고ㅠㅠ 그렇게 굳혀졌으니.. 수술이 잘못된것은 아니기에..
마음의 안정을 찾기로 했답니다.

사진은, 5주 5일차 사진입니다.

붓기도 이젠 거의 없는 것 같고, 많이 보들보들 말랑 해졌어요^^

붓기 빠지니.. 역시나 모든 분들 그러하시듯 좀 작게 했나 하는 생각도 조금^^;

근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컸으면 보형물이 많이 만져졌을 것 같아요.

지금도 때때로 가슴 바깥쪽은 보형물이 느껴질 때가 있구요. 유두는 아직도 예민하며, 흉터는 붉습니다.

회복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잘 먹었더니.. 살도 4키로나 쪘어요ㅠㅠ

그치만 가슴 작아질 걱정없이 다이어트 할 수 있으니..ㅋㅋ 힘내서 열심히 빼볼랍니다!

다음 3개월 체크 사진도 받아서 또 후기 올릴게요!

스크롤 압박에도 저의 비루한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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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돌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뽀로롱친구친구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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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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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얼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산다라최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김경아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말 예쁘세요!!!!!!!!!! 정보부탁드릴게요+_+!!
밀밀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missu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a42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jeje24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치아교정하고싶다고요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정보 부탁드려요~
vikiship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복도많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키키31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젤리뽕 Writer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송어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사이즈적당하게 이쁘게 잘하셨네요..축하드려요^^
으`#~!@`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예뻐지고말꼬얏!!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달나라스위치 13 Years ago 13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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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id job Cmt 0 View 3 Like 0
지인 소개로 간 병원에서 실장님이 원장님 눈수술로 유명하다며 말하면서 병원 부심이 장난없어 보였음 원장님 상담하는데 여긴 재수술로 수술도 많이 하러 온다며 병원과 실력에 있어서는 자부심이 대단해보였음 난 내 쌍커풀 높이 그대로 수술을 받고 싶다고 하니 수술하면 높을꺼다 하며 살짝 말렸음 그럼 소세지 안될정도로만 수술 가능하냐고 했더니 가능하다함 그러면서 윗트임 앞트임도 추천해줌 말을 너무 잘해서 홀린 나머지 거기 홀라당 예약 잡아버리고 수술진행함 …
19 Seconds ago
Nose job - 오블리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117 Like 0
오블리 성형외과에서 김다앎 원장님께 매부리코 화살코 절골x 무보형물로 코수술 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콧대 매부리교정 / 코끝 귀연골 비중격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기 사진들의 라인이 제 취향이고 1인 병원인 점, cctv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병원 선택하였습니다. 인생에서 코가 늘 컴플렉스라서 늘 수술하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되어서 못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할걸 그랬습니다! 생각보다 이미지 …
1 Hours ago
Nose job - 봄빛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99 Like 0
19년 전 실리콘으로 수술을 했어요 그 당시 오디션으로 선발된 지원자들 성형해 주는 프로그램이 유행이었는데 TV출연한 유명한 의사를 찾아가서 수술을 했네요 상담이 5분만에 끝났을 때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그땐 정보도 없고 판단하기에도 너무 어려서 잘못된 선택으로 누가 봐도 수술한 티가 나는 코로 19년을 살았어요 언제부턴가 코끝이 들리고 찝히고 정면에서도 콧구멍이 부각되고 코 끝에 연골비침과 공격형 실리콘이 튀어나올 것 같이 코끝이 늘어나면서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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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Laser job - 미클리닉 신논현점 Cmt 1 View 45 Like 0
여성이고 겨드랑이 제모 1년권 끊어서 한달에 한번정도 시간날때나 약속가기전에 나가는 길에 받았는데 이제 거의 안나요 가끔 한두가닥 조금씩 나긴하는데 그정도는 밀면 되니깐여! 1년권인데 4.4만원이라 대만족했어요 팔다리도 할까 고민중!
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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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성형외과에서 수술했는데 병원도 깨끗하고 목적에 맞게 잘 해주심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고 상담도 잘 해주심 수술 결과도 목적에 맞게 자연스럽게 잘된듯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괜찮은 병원
2 Hours ago
Nose job - 가미성형외과 Cmt 0 View 132 Like 0
복코, 특히 콧구멍이 너무 잘 보이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콧볼 축소를 통해 콧볼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줄고 무엇보다 콧볼거상을 통해 콧구멍이 덜 보이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첫수술이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편했습니다.
3 Hours ago
Facialbone job - 윤곽의정석성형외과의원 Cmt 3 View 242 Like 0
무턱으로 하관이 너무 짧고 턱이 뒤로 들어가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이중턱이 생기고 옆모습도 둔해보여서 콤플렉스가 심했어요ㅠㅠ 앞턱전진술로 개선이 가능하다는걸 알게되어서 병원 알아보던중, 1인 원장님에 윤곽전문이라는 점이 맘에 들어서 윤곽의정석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2-3가지 수술이나 시술 같이 권했는데 여기서는 윤곽1종으로 앞턱전진술만 권하셨고 오정석원장님이 지금도 크게 이상하진않으니 그냥 사는것도 괜찮을것같다고 오히려 수술 말리시기…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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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in 3rd grade of middle school, I wanted to get double eyelid surgery, so after persuading my mother, I got it at BK Plastic Surgery. I went to three places for consultations. One recommended natural adhesion and one recommended double burial?…
6 Hours ago
Nose job - 강남안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75 Like 0
21년도 1월쯤 코 재수술을 하였고 코 속에 길고 큰 솜을 쑤셔 넣은 상태로 1주일동안 입으로 숨쉬고 입안이 바짝마르는 개고생 이뻐질라면 고생이 따라오니 그정도는 참고 감수함 문제는 재수술하고나서 한달 뒤에도 코끝이 한 쪽으로 치우진 느낌이 있어 한달뒤에 찾아갔지만 붓기일수도 있으니 기달려보라하고 온김에 사진이나 찍자 이지랄 4년차인데도 아직도 코끝 한쪽으로 치우침 내 개인적인 생각은 코끝안에 있는 피막이 한쪽으로 치우친것같음 수술 후 …
6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