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하나 넘었습니다.
아직도 수수실에 냄새부터 아른거리는군요~ㅜㅜ
마취하고 나서 회복실에 누어 정신이 들고 있는데 눈뜨자마자 가슴부터 봣거등요~ 붕대가 이렇게 감겨져 있더라고요~ 그래도 가슴은 커져 있어서 참았습니다.ㅋㅋ 첫날은 정말 아팠습니다. 배로 식염수를 넣었기 때문에 혼자선 일어날수도 없엇꼬 둘째날은 더 아팠고~!!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 하지만 아픈거 참고 넷째날 되니 이젠 다시 하라고 한다면 다시 합니다 ㅋㅋㅋ 이런말 나오네요~ㅋㅋ 수술후기를 보면 아프지만 별거 아니란식으로 되어 있는데 ..... 물론 움직일수야 있지만 아픈건 아프던데~ 저만 이런가요? 여튼 전 붕대 풀으로 갑니다.
보형 브라를 착용해야한다고 D컵을 사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지정해준 메이커의 브라를 ~~~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 한치수 큰걸 착용해서 가슴을 잡아 준다는데 그럼 C컵? 이제 드디어 뽕을 빼고 브라를 살수 있다는 행복감에 오늘도 잘견디고 있습니다.
몇일 집에서 누워 있꼬 옆으로도 누워 있음 안된다고 해서 허리 아프면 일어나 앉아 있꼬~ 참! 누워 있는것보다 앉아 있는게 덜 아픔을 느낍니다.ㅋㅋ
이제 맛사지도 남았고 배꼽의 실밥도 떼는 일도 남았는데 .......맛사지가 더 아프고 아프다는데 그래도 수술실에 누워 있는 경험 보다는 덜 떨린다는 생각으로 잘 참아 보려고요~ 붕대 풀으고 맛사지 후기도 남겨 드릴께요~ ㅋㅋ 저 참 잘참았다고~생각하시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