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로 해도 말캉한 느낌도 없고
가슴은 쿡쿡쑤시고 사실 가슴이 퍼진다는 소리만
안했어도 안했을텐데 가슴이 쫙 퍼진다는 소리에
했건만.. ㅜㅜ
가슴이 퍼지지도 않고 그릇엎어놓은거랑 같자나요
겨드랑이 근육 늘어나라고 운동해줘도 한 2틀만
빼먹으면 다시 근육이 쪼그라 드는지
팔 근육이 아프며
모양마져 할머니 쳐진가슴처럼 이상하게 되어버려
속상할떄 그지 없어요
보형물 뺴면 보형물을 넣어 늘어난 살때문에
가슴모양이 지금 이 흉측한 모양보다 더
이상해져서 뺄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 끔찍하고
힘든수술 ㅠㅠ 다시 하기는 겁나고..
눈,코 망해서 징그럽다는 소리 듣는것도 서러운데
가슴마져 이렇게 되어 친한 친구에게도 말 못하고
목욕탕도 못가겠고..
겨드랑이 상처는 한쪽은 그나마 좀 옅어졌는데
한쪽은 여전히 찐하디 진하며 두껍고 길게 상처가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눈,코 망했음 그걸로 정신차릴껄
가슴마져 망쳐놓고선 완전 우울증 걸려
친구도 안만나고 힘들어하고 있네요
분명 여기서 잘한다고 사진까지 올려서 믿고 갔더만
나만 이렇게 된건지 브로커인건지..
마음아프고 억울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병플러스신같아서 죽는게 낫다는 생각마져 드네요 ㅠㅠ
가족들은 인조인간이라며 그것마져 안되었나고
비판하여 속풀이 할수도 없고
가족말고는 다른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아
그냥 속풀이 할때도 없고해서 여기다가 올려요..
역시 성공율 90%에 만족율 90%인 성형이라 할지라도
망하는자는 망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가슴수술때 몸이 약한 나로써는 5달을 고생했거든요;
게다가 2주 휴가를 내버리는바람에 여자들은 눈치챘는지 지네들끼리 쑥떡거리면서 너 가슴했냐고 물을떄가
너무 싫어요.. 아니라고 했지만
그사람들이 좋은사람들이 아닌것을
알기에.. 이미 그 사람들이 짐작한것을 소문내어
남자들마져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거든요..
그 이상하고 음흉?한 눈길로 가슴만 쳐다보는거
싫더군요.. 그사람들이 말만안했어도 ...
암튼 가슴이 남자가슴이라도 그냥 살껄
지금이라도 뺄까? 모양이 흉측해져도..
뺄까? 말까? 이런생각 6개월째 합니다.
한달은 원래 모양이 안잡혀서 그렇다고 하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더군요..
함부로 수술하지 마세요..
너무 힘들어서 전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