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삼주만에 보형물을 뺀 기억이 있어서 아직까지 무서움에 떨고있답니다...
그러나 저번과는 다르게 아픈곳 없어서 왠지 괜찮을꺼라며 혼자 다독거리기도 하구요~^^
요번에 재수술 할때는 삼일만에 혼자 누웠다 일어났다도 하고 머리도 혼자 감을수있었습니다.
저번에 10일정도는 거의 꼼짝도 못하고 팔을 쭉 피는것도 힘들었었는데....
여튼 사람 맘이 간사한게 안아프니까 이제 슬슬 가슴모양이랑 촉감에 신경쓰이기 시작하네요~^^;;
우선촉감은 맛사지를 하고나면 꽤나 말랑말랑하구요~
아침에 뻑뻑하거나 그런거 없어요.그냥 탱탱한 정도...
맛사지 하면 금방 풀어지구요...
지금 3주 정도 된거니까 이정도는 정상인거겠죠?
누우면 잘 퍼지구요...
(사실 워낙 작게 해놔서 퍼지는건지 작아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담서...ㅡ.ㅡ;;)
근데 왼쪽은 그냥 딱 봐도 가슴방이 무쟈게 넓다는게 보이거든요~
맛사지 해주면 보형물이 쑥 올라갔다가 쓰~윽 하고 내려오는게 보일정도고 윗볼록도 전혀 없어서 펑퍼짐한 느낌이 확 드는데요....
문제는 오른쪽입니다...
원래 왼쪽이랑 짝짝인데..그냥 같은 싸이즈로 넣었거든요~다른싸이즈로 넣었다가 오히려 차이가 많이 날까봐요~
아시다시피 코젤이 싸이즈 차이가 정해져 있다보니..(20cc단위더군요)
이노무 오른쪽이 작다고 시위하는건지...
별로 안움직입니다...
요 앞글에 썼었는데 오른쪽 밑에 굉장히 큰 멍들이 생겼었거든요...
그뒤로 맛사지를 하긴 하는데...
어혈이라고 할까요??
맡선쪽에 피덩어리인지 뭔지 몰라도 뭔가 딱딱한것들이 오른쪽 보형물이 내려가지 못하게 막고있습니다.
밑선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건 아니지만..
싸이즈 차이까지 있는 마당에 왼쪽은 부드럽게 쳐저있는 느낌인데 오른쪽은 밑에 와이어같은걸로 받치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밑으로 내리는 맛사지 계속 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나아질까요??
글고 압박 붕대는 잘때 할려고 하는데...
이게 오른쪽만 할수는 없지않습니까??
왼쪽만 더 내려가서 오른쪽과 더 차이를 벌리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혹시 쫌 차이가 나더라고 왼쪽가슴 내리는 맛사지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내리는 맛사지를 하지 않고 오른쪽과 맞추는게 나을까요??
참!!오른쪽이 밑선 차이는 있지만 윗볼록 까지는 아닙니다....
사진을 올릴까도 했지만..
워낙에 작게 한 가슴인지라..부끄러버서..ㅡ.ㅡ;;;;
딱 풀 A컵입니다....
아직은 후회를 안하고 있는데...
하도 주변에서 돈주고 고생했는데 크게 안했다고 뭐라고 하니까..
왠지 나중에 후회를 할꺼같은......
이왕수술 한거 이효리가슴처럼 했어야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