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희 엄마때문에 죽겠어요..
저 처녀적엔 수술하라구 떠밀더니 지금은 결혼까지해서 애까지 낳았는데 왠 수술이냐고 난리시네요...ㅠ.ㅠ;
게다가 오늘아침 방송에서 사고사가 나왔다면서 열댓통의 전화를 하시고, 하지 말라고....ㅠ.ㅠ;;
괜히 말했다 싶기두 하구.....
엄마 걱정하시는건 알겠지만...
하루에두 몇번씩 연락오는 통에 죽을맛이네요.....ㅎ
'너 수술하는 비용이면 니딸 커서 대학 등록금 내고도 남는다....'
'그 돈 은행이 십년만 넣어둬봐라 이자가 얼마냐....'
'사람 목숨이 오가는데 하고 싶으냐....'
'최서방이 하라구 등떠밀더냐?! 그 눔 당장 전화해서 요절내 버리겠다...'
'내가 최서방한테 전화해서 당장 취소하라구 해야겠다'
'방금 뉴스타임에 나왔으니 어느병원인지는 확인 해봐라...'
완전 난리난리....으흐흐....ㅠ.ㅠ;;
혹시...아침방송 보시고 어느 병원인지 아실 분 계실ㄲㅏ요? 보지두 않았는데 울 엄마땜시 완전 초치는 기분....ㅋ
그래두 저 이번주 토욜 할랍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