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럭저럭 살만 하네요..
갈비뼈 아픈건 많이 줄어들었구..
가슴이랑 배가 부어서 빵빵했던것두 많이 들어갔어요
붕대가 헐렁한 느낌이 든다는..^^ 숨쉬는게 편해졌어요
아까 낮에만 해두 피통에 피가 쉴새없이 차길래..
일요일 오전에 비우라고 했는데 벌써 비워야 하는게 아닌지..
계속 확인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거의 멎은것 같네요
병원에서 준 하루치 약을 다먹고 새로 지었어요
집앞 약국가는데도 별쑈를..ㅋㅋㅋ
가디건 입는데 팔이 안 들어가서ㅋㅋ 허우적 허우적~
바지 올리는데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엉덩이 실룩실룩~
손이 아닌 몸으루 옷을 입다보니 전신거울보면서 키득~
약국 갔는데 세가지중 한가지 약이 없데요ㅠㅠ
맞은편 약국가서 짓고.. 근육통이 심해서 그러는데
항생제랑 같이 지어서 먹어도 지장없냐고 했더니
괜찮다네요^^ 그래서 같이 지었는데...-,.-
이거이 5일친데 보험이 안돠다보니 3만원이 넘네요 써글;
약짓고 간만에 밖에 나와서 그런지 바람부는 것도 상콤~
기분이 좋아져서 한 10분정도 근처를 빙빙 돌았어요
김밥가게 가서 김밥사다가 약봉지를 떨어뜨렸는데..
아줌마가 측은하게.."줏어줄까? 아이구 주사 아프겠다.."
눈물이 주룩주룩 나올뻔..흑.
집에 와서 김밥먹구 약먹구 나니 등아픈건 사라졌어요
오늘은 잠을 편안히 잘수 있을듯..
사실 수술전날부터 오늘까지 10시간도 못잤거든요..
너무 피곤해요 오늘은...
다른 님들 후기 보니까 사실상 저는 덜 고생한것 같아요
통증두 좀 적은것 같구.. 그나마 다행.....
오늘은 푹... 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