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수로는 3일째라해도 그저께 8시쯤 수술을 시작했으니 아직 정확히는 3일이 안된 아침이네요...
매번 장난처럼 스트레스 받고 수술해야지...생각만 하다가, 미친척하고 상담받으러 갔다가, 지르고 나서, 일주일만에 이렇게 수술을 받고 왔답니다^^;;
이것저것 님들처럼 고민도 많이했고, 워낙 아픈 수술이란 말에 수술을 결심하고 잠든 여러 밤들 내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하지 말까...여태 잘 살다가 내가 지금 와서 무슨 고생을 하려고 이러나...하다가 또 다시 잠이 들고...
암튼 그래도 수술을 하고 난후의 만족감 200%이상이란 글 하나만 읽고 두 눈 딱 감고 질렀습니다^^
신기하게도 수술후 담날 아침엔 생각보다 별루 아프지 않아어요. 물론 병원에서 무통제를 서비스로 계속 달아줘서 인지...암튼 그래서 어제 점심때쯤에 피통도 제거하고 집에 택시타고 왔거든요...다만 무통 주사제는 등에 호스로 연결해서 달고 왔어요...^^;;
근데 집에 무통기를 달고 온지 서너시간 만에 기계가 멈춰버린 거에요...그 사실을 알 고 난담엔 사람맘이 간사한건지 갑자기 안아픈거 같던 슴가가 넘 아픈거 같은거 있죠^^;;
자고 견디려고 겨우 누웠다가 아침에 넘 일찍 깨서 이렇게 님들 후기도 읽어보면서 맘의 위로를 삼고 있어요...
뻐근하고 욱신거리고...하는게 당연한건가요...ㅠㅠ
아직 테이핑도 뜯지 않았고, 보정브라도 10만원에 구입을 해야한다기에 병원에서 사서 입고 있어요...왜 그 가슴 중앙은 파이고 위아래 밴드처럼 생긴 브라 있죠?? 뻥 뚫린 브라치고 10만원은 넘 비싼거 같지만요...흑
드레싱한다고 그리고 무통제 관 뺀다고 낼 1시에 병원 예약을 해뒀는데,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빨리 이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요...흑흑
용기내셨던 많은 님들 같이 잘 이겨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