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끝에 했어요..
정말 정말 잘한다는곳 수소문 했구요..
조금이라도 유명한곳이나 광고좀 하는곳은 식염이 700
정도까지 부르더라구요..도둑놈들..(빽값은 100도 안되는거 뻔히 알구있는데도 말이죠..)
제가 얼굴은 입체적인데 몸매는 평면이라 ㅠㅠ
압구정동에 ㅁㅈ이란곳에서 제친구가 너무 이쁘게
되서 막 만져보고 맨날 맨날 물어보고 그러다가 결정한곳이었어요.
사실 A컵의 3분의 1정도밖에 안되는 싸이즈라서 항상
뽕브라만 사고 남자친구가 키스하다가 가슴에 손만 올리면 소리소리지르고 남친을 변태취급하고..
정신적으로도 자신없고
예쁜옷도 못사고..
제소원은 뽕브라만한 가슴을 갖는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240 겨절이에요)
지금 두달째..
정말 쫄티 입으면 얼마나 당당해 지는지..
제가 봐도 정말 예쁜 가슴이에요..
뽕브라 할땐 남친이 곁에 올까 두려워했지만..
지금은 은근슬쩍 팔짱끼면서 장난치면서 문지르기도 ;;
남친?? 정말 좋아라 합니다.
얼굴도 이쁜데 가슴은 더 이쁜거 같다구..
완전 완벽하다구 ㅋㅋㅋ
(아직 보여주진 않았다는..더말캉해지면..ㅋㅋ)
미치겠죠?
사실 맛사지하는게 아직은 귀찮기는 하지만요.
봉긋한 가슴을 보면 정말이지 세상에 파진옷은 다
입고 싶어질 지경입니다..
아~ 너무 행복해요 요즘..
샤워할때도 제가슴을 거울로 보는것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어요..
이제야 여자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왜 이나이 되서 했을까..
어렸을때 했으면 더 인기도 많고
더 이쁜옷도 많이 입었을텐데..
두 달 되었는데도 걸어다니면 출렁 출렁하구요..
아~ 그럴때마다
진짜 수술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듭니다.
마르신 여자분들...
날씬한 다리엔 자신있겠지만
가슴까지 자신있는 분은 드물잖아요..
여자의 매력은 누가 머래도 날씬한 허리와 봉긋한 가슴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들요 말로는 가슴 큰여자 싫다고 하죠..
막상 출렁거리면서 거리 활보하는 여자에게 시선 안꽂히는 남자 없습디다..
암튼 성형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슴성형은 정말 눈 코수술과는 비교도 안되는 큰
만족감을 갖게 하는 수술인거 같아요..
원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간호사샘도 직접 맛사지해주시는데 정말 갈때마다 바리바리 싸들고 병원간답니다..
전 참 운이 좋았던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