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를 첨 타보는거라 겁나 떨리고..ㅋㅋ
들어갈때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녔다가 늦고..ㅋㅋㅋ
갈때부터 엄청나게 고생하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태국공항 도착하자마자 컨덕터님들 못만나서 안절부절..ㅠ_ㅠ
알고보니 잘못나가서 헤매고 있었지요..ㅋㅋㅋ
한국공항에서부터 말썽이 있었는데..어찌나 태국공항에서도 똑같던지..ㅎㅎㅎ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선 가슴은 320cc로 했구요..더 큰걸로 할까 하다가 제 체형엔 않맞는다고
샘이 말씀 하시길래 욕심을 버리고 320으로 했습니다..
290으로 할까 하다가 하는김에 큰걸로 하자고 생각했지요..ㅋㅋㅋ
수술실 들어갈때 비몽사몽이였는데..
들어가서 머라머라 샘이 말씀하셨는데..기억은 않나고요..
눈떠보니 가슴에 붕대 칭칭 감겨져있고..ㅠ_ㅠ (넘 답답했어요..)
팔은 저려오고 옆구리는 아프고..흐윽..이러다 팔 영영 못쓰면 어케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담날 샘이 오셔서 팔 들어보라고 하는데..아픈팔을 올리려니 미칠것 같더라고요..-_-;;
다행이 만세삼창이 아니여서..ㅋㅋㅋ
샘이 하시는 말씀이 수술 잘됬으니까..금방 퇴원할꺼라고 옆에서 통역해주시더라고요..
전 가슴만 했는데..그냥 얼굴윤곽도 할껄 그랬나봐요...흑..
태국 병원 정말 친절해요..저 못일어나서 낑낑될때마다 거기 간호사언니들 불렀는데..
정말 빨리와서 도와 주시더라고요..아마 귀찮아 했을지도..ㅋㅋㅋ
아마 한국에선 그러지 않겠죠..??
머..출발할때부터 말썽이였는데..병원에서도 말썽좀 부렸죠..ㅋ
전 ㅇㅇㅂㅌ란 곳을 통해서 다녀왔는데요..
아마 거기계신분들 저 못잊을거에요..제가 유난을 좀 떨어서..ㅠ_ㅠ
그래도 그때마다 잘 받아주셔서 넘 고맙더라고요..
아 넘 많이 써버렸네요..ㅎㅎ
만약 가슴수술 생각중이시라면 빨리 결정하세요..!!
정말 후회는 없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