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 유명한 병원 중 한 군데도 갔었는데, 예약했는데도 한 시간 기다려서 원장 5분 대면했네요...
수술 만족 후기도 꽤 있고, 원장이 언변만 대단한 장사꾼이라는 후기도 많은 병원인데 왜 그런지 대충 느끼고 왔어요
성형외과에 상담하러 간 이상 제 외모에 대해 객관적으로 얘기해주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 뭐라 해야 되지... 제가 IT 업종 일을 하는데, 제 직업을 묻고는 그쪽 일 하는 사람들은 다 이렇게 생겼다느니ㅜㅋㅋ
다른 병원들은 '눈이 이렇고 코가 이러이러해서 밋밋한 인상이다'라는 식으로 수치나 근거를 들어서 얘기한다면
여기는 동네 아저씨한테 품평 듣고 온 기분이랄까...그랬고...
비포 애프터 사진은 혹할만 했는데 너무 오래된 사진들 같긴 했어요
환자들 화장이나 옷이 2000년대 초반 스타일ㅋㅋㅋ
상담 실장님은 다른 환자 사진으로 인종 차별 발언 하시곸ㅋ쿠ㅜㅜ(전형적인 동남아 얼굴에서 있어보이는 인상이 됐다며...)
원장 들어오자마자 플래쉬 팡팡 터트리면서 제 사진 찍어갔는데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면서 욕하면 어떡하죸ㅋㅋ
수술 쪽으로 거의 마음 굳히고 갔었는데 너무 예의없는 대화를ㅋㅋ나누고 급 현타에...
교정 쪽으로 다시 알아보는 중이에요...치과 유명한 곳 세 군데 먼저 다녀왔는데 비용이랑 이런 거 써도 되는 건가요?;
눈팅 좀 더 하고 유용한 정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ㅜ교정이든 성형이든 모두 원하는 결과 얻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