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가 압구정역에 있는 젊은 의사 2명(현재는 3명)이 하는w(ㅇㄷ) 성형외과에서 돌출입 수술을 6개월 전에 했어요. 원래는 딸 쌍거풀 때문에 병원을 간 것이였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실장님과 당시 2명의 의사가 확 이뻐지고 2주일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속아서 계속되는 꼬임에 넘어가 수술을 한 거예요.
그런데 그 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하는 그렇게 큰 수술인줄 몰랐는데 너무 무성의하게 해 놨답니다. 회복중에 죽는 줄 알정도로 고통스럽고 위험했다고 합니다. 빈혈과 저혈압이 심하고 몸이 약한 언니로서는 죽지않고 살은건만도 다행이라합니다( 쌍거풀 수술같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을 하더라도 심전도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는 기본 아닌가요??)그런 기본적인 검사도 없이 환자를 전신마취를 시켰습니다. 참고로 언니는 46살입니다.
수술을 하기 전에 교정을 해야한다는 언급도 없었고 (교정을 해야한다고 미리 언급을 했더라면 수술을 받지 않았겠죠. 수술은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또 환자의 치아 상태 또한 정확한 검사를 하지 않은 채로 시술이 되었답니다.( 언니는 나이가 있어서 잇몸이 약해졌기 때문에 교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지금은 잇몸과 치아 사이가 모두 들떠 있는 상황입니다.)
언니는 수술 후에 입 천장에 구멍이 뚫려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커피를 마시면 코로 다 흘러내려서 6개월 사이에 7킬로그램이 빠졌어요..
그래서 ㅇㄷ 성형외과에 가서 물어봤더니 이비인후과에 가보라고 너무 무성의 하게 대답을 하고는 6개월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입천장 구멍은 막힐수도 있는 거라면서요.
항의를 하러 갔더니 되려 경찰과 경호업체 사람들을 불러서 우리를 질이 나쁜 사람들로 취급을 하더군요.
손해배상을 요구했더니 수술비 환불에 조금 더 보태서 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들과 경호업체 사람들도 얘기를 듣더니 저희 편이 되어주었습니다.. 병원쪽에서 고용한 사람들이 우리편을 들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져?
6개월동안 음식물이 코로 흘러내리는 괴로움과 하루종일 코로 나오는 침과 분비액에다가 또 입 주변의 근육과 신경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말을 할 때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해서 올립니다..1600만원이라는 큰 액수를 받고 수술을 해 놓고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한 사람의 건강과 남은 인생을 망쳐놓고서도 뻔뻔하게 다른 사람들을 또 수술대에 마구잡이로 올려놓을 그 병원 의사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님들은 그 병원 가지 마세요.......또 누가 희생양이 될지 정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