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1일차부터 너무 무리한 음식먹었네요ㅋㅋㅋㅋㅋ아니 퇴원하기 직전에 원장선생님이 무조건 잘먹고 가글만 잘하면된다고 치킨도 찢어서 먹어도되고 밥도 먹어도된다고 그러시길래
퇴원해서 숙소오자마자 배민으로 김치볶음밥이랑 고기만두 시켜서 먹었어옄ㅋㅋㅋ
근데 먹는게 먹는게 아닌...ㅋㅋㅋ볶음밥 밥알을 젓가락으로 우겨넣어먹는데 볼살붓기땜에 씹는건 꿈도 못꾸고 밥알을 입천장이랑 혓바닥으로 눌러서 눅눅하게 만들어 삼켜먹었어요ㅋㅋㅋ 그렇게 겨우 반의반정도 억지로 먹고
냉장고에 박아두고 만두는 다 분해해서 먹으니까 괜찮더라구여...! 맛있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저는 입이 좀 잘 벌어지는거같아요 2일찬데 손가락 하나보다 더 벌어져요!!
여튼 첫날부터 너무 무리하게 자극적이고 부담인 음식을 도전했네요ㅋㅋㅋ만두 다 먹고 편의점가서 참치죽 사와서 먹고 약먹구 가글 엄청 해줬네요
2일차인 오늘은 일반식이 무리란걸 깨닫고
죽, 두유, 푸딩, 아이스크림 등 부드러운거 위주로 사와서 먹었어요
근데 이따가 컵누들 도전해볼까해여
넘 먹고싶어서...
숟가락에 얹어서 후루룩...ㅎ..